파리바게뜨, 美 서부지역 공략…오리건주 매장 2곳 오픈

2021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카페형 베이커리 오픈 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미국 서부지역 공략에 나선다. 오리건주에 카페형 베이커리 매장 2곳을 신규 오픈해 서부지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오는 2021년까지 미국 오리건주 북서부에 있는 포틀랜드에 신규 매장 2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10년 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뉴욕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오리건주 매장을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레그 코플러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영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오리건 매장 오픈 후 미국 서부 해안 지역 활용도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파리바게뜨의 카페형 베이커리가 포틀랜드 도시 이미지와 잘어울리고 샌드위치, 샐러드, 페이스트리 및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 옵션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건주에 문을 열게 될 카페형 베이커리는 아시아계 체인점과 비슷한 형태로 열게 된다. 현재 오리건주는 아시아계 체인점으로 비버튼에 있는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와 대만의 스타벅스인 카페 85도C 등이 있다. 

 

업계는 파리바게뜨가 오리건주에 매장을 오픈할 경우 파리바게뜨의 미국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고, 특히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 가맹점 확장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SPC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 전략에 따라 '미국 가맹점 300호 미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나눔 활동으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본보 2020년 5월 20일 참고 '허영인 300호 미션' SPC, 파리바게뜨 美가맹사업 드라이브…'가맹사업 적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미국 고용시장 악화가 가맹사업의 호기로 작용한다는 프랜차이즈 업계 정설에 따른 전략을 활용 중이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금융서비스와 부동산 입지분석 등 차별화될 서비스를 내세워 가맹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PC그룹이 내년까지 오리건주에 매장 2곳을 오픈, 미국 서부지역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파리바게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지금보다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SPC는 지난 2002년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10월 LA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열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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