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차기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앞둔 가운데, 현지 민간 싱크탱크가 후보 잠수함 모델을 비교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화오션의 잠수함 무장 능력과 적기 인도 역량을 호평하는 한편, HD현대중공업은 기술 이전 노력과 폴란드 해군을 위한 맞춤형 기술에 높은 점수를 줬다. 27일 카시미르 풀라스키 재단(Casimir Pulaski Foundation)이 오르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들의 잠수함 특장점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제안한 모델들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재단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KSS-III 배치 II' 잠수함이 이전 모델인 KSS-III 배치Ⅰ과 비교해 크기, 배수량, 무기 탑재량 측면에서 커다란 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선체 길이를 5.8m 연장했고 △납산 배터리를 삼원계 리튬 배터리(NCM)로 교체했으며 △연료전지 기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배터리와 AIP를 결합한 동력원으로 충방전 사이클을 2배 증가시키고, 최고 속도에서 운항 거리도 최대 200% 늘렸고, 최대 3주 이상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무장 능력에 주목했다.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VLS)가 장착된 점을 강조했다. 카시미르 풀라스키 재단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KSS-III 배치 II가)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테스트해 실전 배치될 유일한 잠수함이라는 것"이라며 "이 미사일(SLBM)은 한국에서 생산되므로 폴란드는 잠수함과 함께 미사일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한화의 적기 납품 역량도 호평했다. 카시미르 풀라스키 재단은 연내 계약이 체결된다면 2031년까지 1번함, 2032~2033년 2번함, 2034년 3번함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화가 폴란드로부터 수주한 K9 자주포·다연장로켓포 천무 공급을 사례로 들며 "이러한 계약은 오르카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신속한 납품에 대한 입증된 실적은 간과해선 안 될 핵심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기술 이전 관련 상당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리핀에서 2016년 호위함 2척을 시작으로 2021년 초계함 2척, 2022년 원해경비함(OPV) 6척 건조 사업을 수주한 후 현지 해군·지역과 긴밀히 협력했다는 평가다. 폴란드 조선·방산 부문에서는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했으나 폴란드 레몬토와 조선소와의 협력은 주목할 만하다고 봤다. HD현대중공업은 작년 10월 레모토와 조선소와 공동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시미르 풀라스키 재단은 후보 업체 중 유일하게 HD현대에서 제안한 3000톤급 잠수함(KSS-Ⅲ PL)을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정의했다. KSS-III 배치Ⅰ을 기반으로 해 기본 사양은 거의 유사하나, 폴란드군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작전 수행 능력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가령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무인잠수정(UUV)을 통합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상용화까지 과제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HDS-2300에 대해서는 더 작은 크기로 폴란드 해군의 특정 작전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계약 체결 후 약 70~80개월 이내에 인도될 수 있어 현재 후보로 오른 잠수함 중 인도 일정이 가장 빠르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HDS-2300은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고, 실전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한계로 들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식 분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개인 투자자 매수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IT 전문지 IT볼트와이즈(IT BOLTWISE)는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대한 움직임, 즉 주식 분할을 앞두고 있을 수 있다"면서 "주가는 420달러 수준으로 다우지수에서 가장 높은 가치의 종목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1987년부터 2003년까지 아홉 번의 주식 분할을 실시했다"며 "이후 주식 분할을 중단됐지만 다우지수의 압박이 커짐에 따라 이러한 흐름이 끝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또 "지수 내 다른 회사와 비교해보면 골드만삭스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만이 더 높은 주가를 갖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에서 영향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주식 분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도 지난 2020년 주가가 비슷하게 높았을 때 주식 분할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IT볼트와이즈는 "시가총액이 3조1000억 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가운데 하나"라며 "주식 분할로 소규모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에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며 유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1천만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사 등이 뭉쳐 설립한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옛 케이엔터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합병 예정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글로벌스타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은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19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으며 이 문제가 상장폐지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앞서 작년 8월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글로벌애퀴지션은 작년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가총액이 당국 권고치인 5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밑돌았다. 이에 회사는 이달 17일까지 해당 요건을 다시 충족해야 했지만 이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규정을 다시 준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만 이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현재 케이웨이브미디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F-4)가 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하면서 상장 기대감을 높였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서울의봄'·'파묘' 등 1천만 영화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쏠레어파트너스 주도로 설립한 콘텐츠 기업이다. △택시운전사를 제작한 영화사 '더램프' △승리호·추격자·작전·늑대소년을 제작한 영화사 '비단길' △내가 살인범이다·카터·악녀 등을 만든 영화 제작사 '앞에있다' △드라마 제작사 '안자일렌' △국내 아이돌 팬덤 굿즈를 전문 기획·제작·유통하는 지식재산권(IP) 상품화 기업 '플레이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다목적지원함(MRSS)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HD현대중공업의 수주 기대감이 커진다.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 중인 말레이시아는 군함과 경공격기 등을 신규 구매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오는 10월에 군수지원함(Multi Role Vessel/Mulit Role Support Ship, MRSS) 2척을 조달하기 위한 입찰을 발표할 계획이다. 여러 차례 지연된 MRSS 조달은 말레이시아 해군의 작전 역량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의 해상 방위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RSS는 병참 지원, 의료 지원, 수색 및 구조 임무, 병력 배치를 포함한 다양한 해군 작전에 투입된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RMN)의 MRSS 2척 획득은 내년에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될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RMK-13)에 따라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해군을 위한 세 번째 MRSS는 2031년부터 2035년까지의 기간을 포괄하는 제14차 말레이시아 계획(RMK-14)에서 인수될 예정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해군은 MRSS 함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남중국해에 의해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 말레이시아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할 때 해군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 왕립해군은 현재 4200톤(t) 물류 지원 선박 스리 인데라 삭티급(Sri Indera Sakti, 1503)과 마하왕사(Mahawangsa, 1504) 지원함이 물류 운송과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네덜란드 다멘과 프랑스 나발그룹, 일본 미쓰이 등 유수의 글로벌 조선업체들이 입찰에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후보 물망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부터 말레이시아 MRSS 프로그램에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당시 HD현대중공업은 MRSS 수주를 위해 'HDL-13000' 설계를 제안했었다. <본보 2022년 3월 31일 참고 [단독] 현대중공업, 말레이시아 다목적지원함 사업 입찰 참여> HD현대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해군을 위해 5년 전 설계한 HDL-13000는 길이 160m, 홀수선은 25m, 배수량 1만3000톤(t)이다. 11~14노트의 속도로 순항할 수 있어 까다로운 해상 조건에서의 작전에 매우 다재다능하다. 선수에서 선미까지 밀폐된 갑판으로 디자인된 게 특징이다. 함정에는 첨단 통합 통신 시스템(ICS)과 전투 및 무기 제어 시스템이 장착돼 평시와 갈등 상황에서 모두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전을 보장한다. 최대 16대의 주력 전차와 6대의 다목적 장갑차, 수백 명의 완전 무장 병력을 수송해 상륙 임무를 지원하고, 갑판에는 해군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3대의 헬리콥터를 수용할 수 있다. 무장 측면에서 57mm 또는 76mm 주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의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2027년 말 양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올해 1분기(1~3월) 내 구마모토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착공 시기를 ‘2025년 내’로 재검토하고 있다. 다만 2027년 말 양산 목표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TSMC는 지난해 초 제 1공장 인근 구마모토현 기쿠요초에 약 32만1000㎡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예상 투자액은 약 2조1000억 엔(약 18조6000억 원)으로, 6나노미터(㎚)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TSMC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에 연이어 반도체 칩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동을 개시한 제1공장은 22·28㎚ 및 12·16㎚ 공정 웨이퍼를 생산한다. 월 생산 목표치는 5만5000장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TSMC 구마모토 1·2공장에 총 1조2080억 엔(약 11조 62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2공장에는 최대 4760억 엔(약 4조 5800억 원), 7320억 엔(약 7조 4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마모토 정부는 TSMC 제3 공장 건설을 위한 토지 지원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TSMC의 일본 내 생산 능력 확대가 현지 반도체 자급화를 이끄는 만큼 일본 정부의 보조금 지원은 양 측에게 '윈윈 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규슈 지역은 한때 세계 반도체 생산량 10%를 차지할 만큼 1980년대 일본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를 통해 과거 50% 이상이었던 일본 반도체 생산 세계 점유율은 현재 10% 수준으로, 일본은 글로벌 첨단 기술 개발 경쟁에서도 뒤쳐져 있다. 최근 반도체 칩 생산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만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에 10조 엔(약 96조 원)을 투입한다는 대규모 정책을 지난해 말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일본 내 반도 생산 기업의 총매출을 지난 2020년 대비 약 3배에 해당하는 15조엔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TSMC의 일본 내 투자가 장기적으로 일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소니와 미쓰비시전기 등 관련 기업이 규슈로 몰려드는 만큼, 낙수 효과로 이어져 반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론 손더스(Aaron Saunders)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재설계 과정을 공개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아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후 현대차 공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고 양산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론 손더스 보스턴다이내믹스 CTO는 오는 4월30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로보틱스 서밋&엑스포(Robotics Summit & Expo)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로보틱스 서밋&엑스포는 매년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 5000여명 이상이 모여 진행하는 콘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스턴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손더스 CTO는 '아틀라스 재설계: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생각하는 휴머노이드 미래(Redesigning Atlas: Boston Dynamics on the Future of Humanoids)'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틀라스를 처음부터 어떻게 재설계했는지 설명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대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전망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13년 아틀라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로봇기업으로 도약했다. 아틀라스는 이족보행은 물론 달리기, 점프, 춤, 백플립 등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운동성능을 보여줬다. 아틀라스의 강력한 운동성능은 상용화에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유압 실린더를 기반으로 한 기존 아틀라스는 무겁고, 소음이 심했다. 또한 잘못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기름이 유출되는 일도 벌어졌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해 4월 기존 아틀라스를 은퇴시키고 '올 뉴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아틀라스는 유압 실린더가 아닌 수 많은 전기모터를 활용했다. 전기모터를 활용한 만큼 기존의 날렵한 기동성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더욱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아틀라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재 강화학습을 통해 아틀라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강화학습은 머신러닝 기법 중 하나다. 보상과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행동 패턴을 익히는 방식이다. 일례로 로봇에 걷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넘어지면 벌점, 잘 걸으면 플러스 점수를 준다. 여러 차례의 연습과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걷기를 터득하도록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강화학습을 통해 전신을 활용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문을 열며 이동하거나 물체를 옮기며 계단을 오르는 등 복잡한 동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인간이 수행하는 작업을 보고 학습해 스스로 재현할 수 있는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사전검증(PoC)을 위해 연말 글로벌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3~5년 안에 양산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가 필리핀에 군용트럭 KM452 30대를 인도했다. 2007년 필리핀의 군 현대화 사업 참여를 계기로 이어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계약을 통해 군용차량을 지속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필리핀 군사 전문 유튜브 채널 PH말라야와 맥스디펜스 필리핀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필리핀 해군 정보통신기술센터(Naval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Center) 28주년 기념식'에서 기아로부터 인도받은 KM452를 공개했다. KM452는 △전장 5770㎜ △전폭 2180㎜ △전고 2575㎜인 군용트럭이다. 13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를 갖춰 험지에서도 우수한 운용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통신 장비 설치·운반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필리핀 국방부는 군 현대화를 추진하며 KM452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22년 5월 방한해 KM452 실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첫 30대를 인도받았다. 기아는 KM452를 토대로 필리핀 시장에서 특수차량 수주를 확대한다. 기아는 2007년 필리핀 군용트럭 공개 입찰에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며 총 651대를 수출했다. 1¼톤 차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3100대를 공급하며 우수한 기동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3년에는 태풍 '하이옌'의 피해 현장 복구활동에 기아 군용차량이 투입돼 활약했다. 기아는 그해 필리핀 군현대화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격년으로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ADAS(Asian Defense & Security)'에도 수 차례 참가했다. 지난 2022년 전시회에서는 단독 부스를 꾸려 소형전술차량과 미니버스를 선보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매도 투자자가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의 중형 발사체 출시가 지연될 것이란 부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공매도 업체 블리커스트리트리서치(Bleecker Street Research)는 26일 로켓랩 공매도 보고서를 내고 "이 회사는 중형 로켓인 뉴트론이 올해 발사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를 크게 오도했다"며 "우리가 인터뷰한 로켓 전문가들은 뉴트론 발사 일정이 빨라야 내년 중반으로 1~2년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트론은 스페이스X 팰컨9와 직접 경쟁하게 될 중형 발사체다. 약 40m 길이의 재사용 가능한 중형 발사체로 8t의 무게를 궤도에 올릴 수 있다. 뉴트론 발사에 성공해야 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 스페이스X와 경쟁할 수 있다. 아울러 로켓랩이 목표로 하는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 블리커스트리트는 "뉴트론은 엔진 개발·생산, 발사대 건설, 로켓 수송 등 여전히 필요한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면서 "아울러 뉴트론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잠재적 계약의 경우 1년 이상 실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트론이 발표한 유일한 계약은 입증되지 않았고 자본이 의심스러운 신생 기업과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로켓랩은 지속적인 현금 소모로 유동성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면서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은 5억400만 달러(약 7200억원)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트론을 완성하고 수익성 있게 발사하는 데 3억~6억 달러(약 4300억~86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뉴트론을 출시하지 못하면 로켓랩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러한 공매도 보고서가 나오면서 로켓랩 주가가 폭락했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로켓랩 주가는 20.28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10% 하락했다. 로켓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대항마로 주목받으며 작년 한해 동안 주가가 500% 가깝게 급등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20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증권이 투자한 베트남 자산운용사 드래곤 캐피탈(Dragon Capital)이 현지 부동산 대기업 닷산 그룹(Dat Xanh Group) 지분을 늘렸다. 26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드래곤 캐피탈은 닷산 그룹 주식 20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보유 주식 수는 8061만 주로 늘어났으며, 이는 닷산 그룹 전체 지분 중 11.185%에 해당하는 수치다. 닷산 그룹은 베트남 10대 부동산 개발 기업 중 하나로, 닷산 부동산 서비스(Dat Xanh Real Estate Services)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시가총액은 13조3675억 동(약 7500억원)에 이르며, 총 자산은 29조1000억 동(약 1조63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7000억 동(약 26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아파트와 토지 매매 수익이 약 3조3000억 동(약 185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약 1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부동산 중개업 분야는 약 98%의 증가율을 기록, 약 1조2000억 동(약 67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드래곤 캐피탈에 투자하며 2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을 공개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 회의론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대표 이론물리학자인 존 프리스킬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양자 정보 및 물질 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로드맵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상적으로 보호된 큐비트를 입증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설명했다"면서 "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거는 없었다"고 적었다. M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위상초전도체'를 사용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요라나 1'은 손바닥만 한 크기로 초전도 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양자 컴퓨팅 칩과 달리 '위상적(topological) 큐비트'로 개발됐다. 이 큐비트는 모양이 변해도 본질이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초전도 큐비트로 꼽혀 왔다. 0 또는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얽힘 상태인 큐비트를 활용한다. 이에 양자 컴퓨터는 일반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미래 혁신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다. 지난 2018년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마요라나 입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지만, 이후 물리학계의 반박이 거세지면서 2021년 이 주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자 분야 전문가인 스콧 애런슨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분명히 그 역사는 일부 전문가들이 새로운 주장에 대해 조심스러워하게 만들고 있다"라면서 "내가 체탄 나약 마이크로소프트 퀀텀 하드웨어 부사장에게 회의론에 관해 물었을 때 그는 '이제 큐비트로 완벽하게 동작하는 위상 큐비트가 있다. 사람들은 얼마나 더 원할까?'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앨리시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이론물리학 교수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 "위상 큐비트는 원칙적으로 가능하고 가치가 있는 목표"라면서도 "하지만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치가 이론에서 예측하는 모든 마법 같은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검증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양자컴퓨터에 대한 현실이 덜 밝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다행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시도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조너선 오펜하임 UCL 물리학 교수는 연구 논문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발표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춘에 "과학 논문과 그들의 주장 사이에 엄청난 단절이 있지만 가장 분명한 것은, 그들이 위상 큐비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차세대 파운드리 미세공정 18A(1.8나노미터, nm) 수율이 상용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는 기술적 문제 외에도 다양한 문제로 추가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24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IFS의 18A 공정에서 생산된 첫 번째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엔지니어링 샘플이 주요 PC ODM(위탁생산), EMS(전자 제조 서비스) 업체에서 테스트 중"이라며 "2025년 초 조사에 따르면 18A 공정 수율은 20~30% 미만으로 아직 개선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팬서레이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로 18A 공정에서 생산되는 첫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수율이 60%를 넘어야 안정적인 납기가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20~30% 수율은 대량 양산이 불가능한 수준의 수율이다. 18A 공정은 지난해 4분기 양산 예정이던 2나노미터(20A) 공정 개발을 취소하면서 인텔이 집중해온 차세대 반도체 미세공정으로 네덜란드 ASML에서 개발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인 '하이 NA(High NA)'를 기반으로 한다. 인텔은 하이NA 장비를 가장 먼저 인수하며, 올해 2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시작하는 TSMC와 삼성전자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왔다. 인텔이 18A 공정 수율을 잡지 못하면서 하반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2나노 공정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는 TSMC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60% 수율을 확보했다. 밍치궈 연구원도 "2025년 하반기 대량 생산 한다는 인텔의 목표에 좋은 징조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기술적 문제 외에도 IFS는 내외부 문제로 고객사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있다. 밍치궈 연구원은 "IFS는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조직 구성, 공급망 관리 및 문화로 외부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 부분에서 TSMC가 완전히 돋보인다"고 말했다. 인텔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들과 18A 공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추가 수주에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TSMC는 2나노미터 공정 고객으로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 주요 칩 메이커들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보고된 수율은 수 개월 전보다 10% 가량 개선된 것"이라며 "대량 양산을 진행하기에는 여전히 격차가 크기때문에 하반기 생산목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 방산업체 KNDS가 이르면 올 연말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유럽 내 군비 경쟁이 심화한 영향이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KNDS는 이르면 올 연말 혹은 내년까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KNDS는 프랑스와 독일에 생산 라인을 두고 다양한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군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투 탱크 △장갑차 △포병 시스템 △무기 스테이션 △탄약 및 군용 교량 △전투 관리 시스템 △훈련 및 보호 솔루션 등이 있다. 매출은 지난 2023 회계연도 기준 33억 유로(약 4조9400억원)를 기록했다. 상장 준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내 군비 경쟁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유럽 국가들에게 "군사 예산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유럽 방산 기업 주가도 치솟고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유럽 최대 탄약 제조업체인 라인메탈(Rheinmetall)과 독일의 헨솔트(Hensoldt)가 전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라인메탈의 경우 기업가치가 지난 2022년 40억 유로(약 5조9800억원)에서 현재 약 390억 유로(약 58조3600억원)까지 10배 급등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스트림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방산업체들의 주가는 예상 수익 대비 25.8배로 3년 전의 18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베코(Iveco)와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에서 8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KNDS도 이 같은 시장 흐름에 편승해 IPO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KNDS가 투자자로 참여한 독일 기어박스 제조업체 렌크(Renk)는 이미 지난해 21억5000만 유로(약 3조2170억원)의 가치로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1억 유로(약 1조64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NDS는 최근 렌크 보유 지분을 25.1%까지 늘렸으며 렌크 주가는 상장 이후 62% 상승했다. KNDS는 지난 2015년 레오파드 탱크 제조로 유명한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KMW)과 프랑스 국영 무기 공급업체 넥스터(Nexter)가 합병하면서 설립됐다. 전 세계에 약 9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장 폴 알라리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이하 루시드)가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Gravity)’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생산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달 말 그래비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는 마크 윈터호프(Marc Winterhoff) 루시드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전시 차량과 시승 차량 제작 마무리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4월부터 미국 내 주요 매장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닉 트워크(Nick Twork) 루시드 대변인 역시 "초기 그래비티 생산은 내부 테스트 등을 목적으로 일부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 일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그래비티 생산을 개시했으며, 같은 달 직원 및 가족, 일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차량을 인도한 바 있다. 그래비티는 루시드가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SUV 모델이다. 전기 세단 ‘에어(Air)’에 이어 SUV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신형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신형 AR 스마트 글래스를 30만대 이상 출하해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와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를 공개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정식 출시가(1199위안, 약 24만원)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 매진 이유라는 분석이다.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는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미지아 글래스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은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프레임이 더 얇아져 템플(안경 다리)의 두께가 5밀리미터(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7.6g이다.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 1년간 개발한 힌지를 적용했다. 샤오미는 해당 힌지가 1만5000번을 굽혔다 펴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 옵션은 총 5가지 스타일이 제공되며 압력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는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 마이크가 장착돼 통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