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 다나 페트롤리엄(이하 다나)이 북해 가스 프로젝트에서 4500만 파운드(약 727억원)의 타격을 입었다. 가스 생산량 감소로 평가 절하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는 북해 플래티퍼스(Platypus) 프로젝트에서 4500만 파운드를 감가상각했다. 감가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출자한다. 이로써 공사는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국내 대표 폐광촌인 강원도 태백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자립도시로 부상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참여하는 미국 코네티컷주(州) 가스화력발전소 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환경 단체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며 공급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의 금융약정이 체결됐다.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로 조성하는 제주한림해상풍력은 총 사업비 86%를 조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주한림해상풍력 금융약정 체결안'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중소기업의 남미 온두라스 진출의 '조력자'로 나섰다. 한전은 온두라스 전력청(ENEE)과 회동하고 '파워플러스 이앤씨'의 지능형 스마트전력계량기(AMI) 보급을 논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온두라스 현지엣 ENEE와 회동했다. 지난 2017년 한전 주도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1조85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발행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1조8538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이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다. 공단의 채권 발행은 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몽골에 연락사무소를 설립, 425억원 규모의 현지 신호통신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법인과는 다른 개념으로 몽골 철도사업 지원에 방점을 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몽골 연락사무소 설립안'을 의결했다. 공단은 지난해 수주한 '몽…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사무소를 확장, 원전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도 현지 거점을 마련하며 체코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체코 사무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6월 체코 프라하에 사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긴급·사전 공사 계약 파트너사와 소송에 휘말렸다. 계약 체결 전부터 이행 과정에서 검토에 미흡해 리스크를 키웠고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에도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내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출범 후 4개월이 지났으나 관련 규정 없이 광해 선진화와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내부 뭇매를 맞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감사에서 광해 선진화 사업을 비롯해 민간 사업 지원에 있어 근거가 되는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투자 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리스크 관리에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남북 협력 프로젝트의 사후 보고 지연도 논란이 됐다. 광물자원공사의 부실을 반면교사 삼아 탄생했으나 애초 설립 목적과 달리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이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파키스탄 수력발전소의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하자를 처리하지 않아 사고 예방 노력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샀다.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완성 시설물도 아무 보호 조치 없이 외부에 노출시켜 논란이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
[더구루=김명은 기자] 일본 이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출점한다. 베트남을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시장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응우옌 반 두옥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데즈카 다이스케 이온 베트남법인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온그룹은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대기업 그룹이다.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슈퍼마켓 '이온', '맥스밸류', 쇼핑몰 '이온몰', 편의점 '미니스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내 유통 시스템을 현재의 3배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최대 수천억 동(VND)을 들여 호치민시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500~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은 이온그룹의 두 번째 전략적 시장이다. 이에 따라 이온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 협력해 베트남산 제품의 공급과 수출을 늘리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상품의 베트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