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설비 일부를 폐쇄했다. 상시로 진행하던 인력 충원도 잠정 중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폴란드 공장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26일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화학은 사업장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시행 중이다. 3차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검사 인원은 1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26일부터 접촉자 추적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며 "확진자 동선과 관련 있는 공장 및 시설은 정밀 소독을 실시하는 등 폴란드 당국과 협조해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신이 미국에서 출간된 책 '삼성의 부상(Samsung Rising)'을 주목했다. 삼성의 성장 스토리부터 뇌물수수 등 부패 내용이 담긴 책을 통해 한국기업 삼성을 집중 조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제프리 케인이 출간한 '삼성 라이징' 책을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삼성 라이징'은 미국인 기자의 눈으로 본 '삼성 해설'과 같다. 삼성이 애플을 물리치고 기술 시장을 장악하고, 어떻게 소니와 애플 등과 경쟁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제프리 케인은 IT분야를 주로 취재하는 기자로 한국에서 5년간 취재했고 이 책을 쓰기 위해 약 400명을 인터뷰해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은 삼성과 애플의 밀월관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 관계를 맺어온 과정을 풀어냈다. 저자는 애플이 아이폰..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 협상 불참을 선언했던 아르헨티나가 다시 참여로 입장을 번복했다. 자국에 유리한 쪽으로 대외개방 협상을 이끌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1일 코트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지난 21일 외교부 장관 명의로 메르코수르의 대외무역 협상 불참 입장을 철회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1995년 출범한 경제 블록이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메르코수르 차원의 대외 무역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당시 성명에서 "한국, 싱가포르, 레바논, 캐나다, 인도 등과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하려는 일부 회원국과 이견이 있었다"며 "국제적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상황이 이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응이손2 화력발전소 공사가 순항 중이다. 예정보다 공사가 늦게 착공했으나 최근 발전기 세트를 설치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이손2 화력발전소에 발전기 세트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발전기는 터빈이 만들어낸 운동에너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핵심 기기이다. 두산중공업의 발전기는 원자력 발전소, 복합화력(가스터빈) 발전소, 소형/대형 화력 발전소, 바이오-디젤 발전소 등 다양한 형태의 발전 방식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발전기는 무게 360t에 길이 10.77m, 너비 6.02m 및 높이 4.65m에 달한다.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1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작업한 끝에 발전기 1호기가 성공적으로 설치되면서 발전소의 주요 장비 설치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중공업이 건설 중인 응이손2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탱화(Thanh Hoa) 지역에 1200MW급(600MWⅹ2) 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2년 7월 중순 완공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일본 마루베니의 합작법인이 투자하고 두산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EPC)를 맡았다. 1200MW급 화력발전소는 신형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로,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프로젝트를 2014년에 수주했지만, 발주처와 베트남 정부의 계약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 진행이 연기되다 4년이 지난 2018년에야 착수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초 EPC 프로젝트인 하동 화력 발전소 7, 8호기를 준공했으며, 인도 및 사우디, 베트남 등에서 석탄화력,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발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탈모 시장을 겨냥해 탈모 및 두피 케어 샴푸 려(吕)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헤어케어 브랜드 '려'가 중국 탈모인을 잡기 위해 프리미엄 탈모 증상 완화 '천삼화' 라인을 선보인다. 려 천삼화는 두피 안티에이징 효능이 뛰어난 천삼화(天蔘化) 홍삼과 모발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석류가 함유된 프리미엄 탈모&볼륨 케어 라인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 4월 4050세대 여성을 위해 공식 론칭해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에는 고품질 홍삼을 제조하는 천삼화TM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초고압으로 홍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 35%, 아미노산 등 유효성분을 100% 이상 증대시켜 모근과 모발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 특허 출원한 볼륨 케어 기술로 힘없이 처진 모발을 뿌리 쪽부터 탄탄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후원하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이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TM의 주최사인 ITR은 DTM의 참가하는 팀들의 테스트 주행을 실시한다. 테스트 주행은 오는 6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뉘르부르크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TM은 보통의 경우 5월에 시즌을 시작해 10월이면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가 연기됐다. 올 시즌 첫 대회는 7월 10일(현지시간)열리게되며 11월 15일에 마지막 경기를 펼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DTM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의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경주차들로 레이싱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시즌부터는 비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이 출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특허관리회사(NPE)가 미국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PE 제로클릭이 삼성·LG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 글로벌 IT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터치스크린 특허 침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NPE는 제품생산 없이 주로 소송 및 라이선스 활동을 하는 업체들을 일컫는다. 앞서 제로클릭은 작년 10월 이들 IT기업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특허 소송을 낸 바 있다. 제로클릭은 이들 기업이 터치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로클릭은 갤럭시S9을 거론하면서 "삼성의 의도적으로 특허를 침해했다"고 했다. 제로클릭이 주장하는 특허는 화면을 직접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해운업이 회복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아시아-북미 항로에 배선하는 얼라이언스 소속 컨테이너 선사들이 중국발 화물의 증가 움직임에 맞춰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 HMM(구 현대상선)이 속한 디얼라이언스도 한달 앞당겨 북미 서안(LA항 등) 서비스 재개에 나선다. 30일 해운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컨테이너 선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했던 아시아-북미 항로 서비스를 재개한다. 이달 말 들어 상해항발 일부 서비스에서 롤오버(roll-over, 화물 초과)가 발생하는 등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서비스를 조기 재개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코로나 확산에 따라 3월부터 물동량 감소가 이어진데다 4~6월에 피크가 될 것이라는 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20e의 폭발 사고로 곤욕을 치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켄지 야나세씨는 지난 25일 손에 쥐고 있던 갤럭시 A20e가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불꽃이 일자마자 스마트폰을 냄비에 던져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다. 야나세씨는 "갑자기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며 "냄비에 스마트폰을 던지고 물을 부었지만 여전히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무서웠고 온 집안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다"며 "다치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끔찍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야나세씨는 사고 이후 삼성전자 현지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고 얼마 후 회사로부터 답장을 받았다. 그는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이었다"며 "회사는 이번 사고로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제품을 조사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스포츠웨어 브랜드 에프씨엠엠(FCMM)이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FCMM은 아시아 하이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를 통합한 셀렉트 이커머스사이트 '식스티 퍼센트(SIXTY PERCENT)'에 출점한다. FCMM은 '애슬레저룩'(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벼운 스포츠웨어)을 지향하는 1020 패션 브랜드로 스타일과 편안함을 갖춘 가성비 좋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많은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와 관련해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4000엔~7000엔(약 4만6000원~8만원) 수준이다. 식스티 퍼센트는 아시아 10개국에서 약 90 브랜드 이상을 갖춘 온라인 셀렉트 스토어다. 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아시아 거점의 하이 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만을 갖추고 있다. 세계 각국의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는 브랜드와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다. FCMM 입점에 앞서 아이돌 가수 빅뱅과 데이식스(DAY6)가 입은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모어 댄 도프(MORE THAN DOPE)가 입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12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라렌은 코로나19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따라 일자리 1200개를 삭감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25%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익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맥라렌은 현재 슈퍼카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포뮬러1(F1) 경기도 모두 취소되면서 보유한 팀의 연간 예산도 줄었다. 국제자동차연맹(FIA)는 최근 F1 팀당 연간 비용 상한을 올해 1억7500만 달러에서 내년 1억4500만 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폴 월시 맥라렌 회장은 "이번 구조조정이 영국 국민 모두에게, 특히 일자리에 영향을 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기 위해 불가피한 절차로, 인력 규모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 칼루가 TV 공장의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해외 사업장의 '감원 칼바람'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노동사회부는 "삼성전자가 칼루가 공장의 직원 수를 약 10% 감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 직원은 대부분 생산직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재교육을 통한 직무 전환 혹은 퇴사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퇴사 직원에게는 실업수당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감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삼성전자는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러시아 정부가 지난 3월 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삼성전자는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2주간 문을 닫았다가 4월 중순에 재가동했다. 글로벌 TV 시장의 위축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8.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도쿄올림픽과 유로2020 등 스포츠 행사가 연기되면서 판매량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은 2분기 이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시장의 둔화로 칼루가 TV 공장은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실적 감소에 따른 리스크를 만회하고자 인력 축소를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2006년 1억 달러를 투자해 칼루가 공장을 세웠다. 연간 300만대 가량의 TV를 생산하며 유럽 공략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은 사실이 아니며 물량 변동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