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미국 W&T오프쇼어(W&T Offshore, Inc.)와 북미 석유·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협력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 수십 년간의 자원개발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결합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에너지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연내 수소 튜브트레일러 80대를 추가한다. 수소 시장 성장이 뚜렷하자 튜브트레일러를 늘려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소유통활성화 사업 확대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는 수소 튜브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충북 음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수소혼소 기술을 적용하고자 독일 지멘스와 협력을 모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지난 4~5일 지멘스의 가스터빈 공장과 클린에너지센터를 방문하고 수소혼소 기술 연구에 협업을 모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들이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들이 만든 러시아와의 거래 기업 명단에 추가됐다. 우크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남해대륙붕 제4·5광구 탐사에 본격 시동을 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대륙붕 개발에 힘을 주며 산유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남해대륙붕 4·5광구 조광권을 출원했다. 조광권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의 합작사인 나와에너지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유지보수에 돌입했다. 재급유도 진행하며 발전소의 안정적인 가동에 만전을 기한다. 20일 UAE 원자력규제청(FANR)에 따르면 나와에너지는 최근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유지보수·재급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관광공사(KTO)가 영국에서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예홍보대사인 손흥민이 래핑된 홍보버스 이용해 한국을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돕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런던사무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 최대 기업 산미구엘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수력·태양광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공동 투자를 추진하고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공략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필리핀을 찾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이 정상화됐다. 작년 말 정전 이후 가동을 중단한지 약 4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쉘은 11일(현지시간)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에서 LNG 선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지속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예산 투입이 끝난 신재생에너지 자산의 회계 처리를 미뤄 회계 오류의 리스크를 키웠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내부감사에서 5년 이상 예산 집행을 하지 않은 풍력발전 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일부의 회계 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영월 연료전지 2단계 발전사업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빛드림본부 내 유휴부지에 설비 용량 15MW급을 건설한다. 설비형식은 입찰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주요 설비는 연료전지 본체,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이하 PV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신사업에 협력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문기호 융복합사업처장을 비롯해 가스공사 경영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소재 PV가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