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범유럽 통합 전기차 공공충전 서비스 '차지마이현대(Charge myHyundai)를 유럽 충전 인프라 아이오니티(Ionity)에 론칭했다. 고전압 충전 서비스 토대로 초급속 충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니티에 차지마이현대 서비스를 론칭했다. 요금제는 '플랙스'와 '이지' 총 두 가지다. 현대차 고객에게는 월 13유로의 기본 요금이 적용되며 고속 충전 시 킬로와트시(kWh)당 29센트가 부과된다. 별도 약정 없이 사용할 경우 킬로와트시(kWh)당 요금은 79센트다. 특히 아이오니티 자체에서 운영하는 요금제보다 더 싸다. 아이오니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킬로와트시당 35센트를 내야한다. 가입비 17.99유로는 별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운전자 중 장거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며 "차지마이현대를 사용해 아이오니티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된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수월하게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론칭은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5' 운전자를 고려한 조치로 업계는 보고 있다.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인 만큼 고전압 충전 시스템이 있어야 빠른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 18분 정도면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이오닉5 운전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다. 지금 아이오닉5 주문 시 아이오니티 프리미엄 패키지를 1년간 기본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이미 아이오닉5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적용되는 사안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차지마이현대에 등록하기만 하면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5를 포함해 향후 출시할 전기차 신차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을 고려해 아이오니티에 마이차지현대를 론칭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 전기차 판매 촉진 효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지마이현대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오니티 급속 충전소는 유럽 24개국 내 400개가 있다. 일반 공공충전서비스는 29개국 약 30만개의 충전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국방부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바지라('천둥'의 힌디어)를 200문 추가 도입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인도 고산지대이자 중국군 분쟁지역인 라다크에서 배치된 이후 K9 바지라 자주포 200여 대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도 국방부는 오는 3월 10일~13일 사이 구자라트의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Defexpo 2022'에서 한화디펜스 파트너사인 현지기업 '라센 앤 토브로(L&T)'와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1000억 루피(약 1조6000억원). 인도 방위산업체 중 가장 큰 거래 금액이 될 전망이다. 인도의 K9 바지라 구매는 중국과의 국경분쟁을 위해 결정됐다. 인도와 중국군은 몽둥이를 들고 난투극을 벌인 뒤 무기를 증강 배치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100문의 K9 바지라를 도입한 바 있는 인도 군은 라다크에서의 성능평가를 성공하자 중국 제압용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도기업 L&T는 한화디펜스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2017년 인도 정부와 K9 자주포 100문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자주포는 지난해 2월 조기 인도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본보 2021년 1월 20일 참고 '한화디펜스 참여' 인도 자주포 사업 순항> 이후 군 당국이 실시한 고산지대 성능 평가에서 만족하고 중국군과의 대치 상태가 심해지자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인도군은 2020년 5월부터 라다크에 K9 바지라를 첫 배치했다. K9 바지라는 한화디펜스가 만든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형이다. 한국 육군과 해병대가 운용하는 K9 천둥 자주포를 인도의 더위와 사막지형 등을 고려해 개량한 것으로 무게 47t에 길이 12m, 넓이 3.4m, 높이 2.73m로 승무원은 5명이 탑승한다. 최대 속도 67km를 자랑한다. 구경 155mm에 최대 사거리 40㎞로 30초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분당 6~8발을 사격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OE가 지난해 매출이 두자릿수, 순이익이 세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와 애플과의 거래 확대에 힘입어 좋은 성적표를 거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BO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지난해 연결 매출이 2150억~2200억 위안(약 40조5790억~41조5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62%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순이익은 257억~260억 위안(약 4조8500억~4조9070억원)으로 같은 기간 410~416% 뛴다. 당기순이익은 791~802% 오른 237억9400만~240억9400만 위안(약 4조4900억~4조5470억원)이 전망된다. BOE는 지난해 상반기 정보기술(IT)·TV용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기를 맞았다. 상반기 매출은 1072억8500만 위안(약 20조2480억원), 순이익은 127억6200만 위안(약 2조4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04%, 1023.96% 폭등했다. 3분기부터 수요가 조정돼 산업용 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나 연간으로 보면 전년보다 시황이 좋았다. 월 출하량은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애플과 거래를 확대하며 수주량을 확대하고 있다. BOE는 작년 9월 말부터 6.1인치 아이폰13에 탑재되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공급 비율을 초기 20%에서 향후 40%까지 늘릴 예정이다. 아이패드용 OLED 납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칭 B12 공장의 3단계 생산라인 응용처를 스마트폰을 넘어 IT, 차량용 OLED로 확대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BOE는 지난 21일 0.81% 오른 4.99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연간 약 30% 하락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이후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합작품을 곧 시장에 내놓고 기업용 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28일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겹치는 부분이 크지 않다"며 "단순 합산 수준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의 1단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자회사 솔리다임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2위 낸드 회사로 도약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인텔은 작년 3분기 각각 13.5%, 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합산 수치보다 높은 점유율을 자신했다. SK하이닉스는 "기업용, 특히 SSD 전반에 있어 인텔의 기술적 이해에 기반한 제품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통합칩(SoC)과 펌웨어를 활용해 낸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양사 간 시너지의 핵심"이라며 "당사의 128단 낸드 웨이퍼, 솔리다임의 SoC, 펌웨어를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만든 상태며 곧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차지트랩플래시(CTF), 솔리다임은 플로팅게이트 기술을 기반으로 해 차이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두 기술을 유지하는 게 원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시너지가 전망돼 당분간 모두 가져가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플로팅게이트 기술은 SSD 제품의 안전성 관점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수요가 10% 후반, 낸드플래시 수요가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부문은 하반기 수요에 대비해 재고 수준을 늘리고 1z·1a나노미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극자외선(EUV)을 적용한 1a나노미터는 올해 말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 이상이 될 전망이다. 작년 4분기부터 컴퓨팅향으로 DDR5 판매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서버 내 DDR5 비중이 연말 20% 초반을 기록하고 내년 말 DDR4와 교차점(크로스오버)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차세대 D램인 3D D램도 연구하고 있다. 세부 로드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0년대 후반 출시가 전망된다. 설비 투자 측면에서는 2026년 초 가동을 목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산단 부지 조성과 토지 매입을 특수목적회사(SPC)가 하고 있고 우리가 분양을 받아야 착공을 할 수 있어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며 "용인 팹이 기존 계획보다 상당한 차질이 있다고 보이면 다른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할 것이고 실제로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새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기존 1000원이었던 주당 고정배당금은 1200원으로 올리고 여기에 잉여현금흐름(FCF)의 5%를 추가로 배당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42조9978억원으로 전년보다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47.6% 뛴 12조4103억원을 기록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 유럽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 노르웨이 주요 배터리 기업들과 합작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사이클은 '에코 스토어(Eco Stor)'·'모로우 배터리(Morrow Batteries)'와 합작사를 설립, 노르웨이 남부에 폐배터리 파쇄 분리 시설인 스포크를 짓는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해 플라스틱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하고 남은 물질을 잘게 갈아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시설이다. 블랙 매스는 검은 분말 가루 형태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가 함유돼 있다. 합작 공장은 내년 초 가동 예정이다. 연간 최대 1만t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다. 부지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러 후보군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라이-사이클은 스포크 시설에 대한 장비, 기술 서비스, 운영 관리를 맡는다. 블랙 매스 생산량 100% 인수 권리도 확보했다. 에코 스토어는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제공하고 모로우 배터리는 배터리 제조 스크랩을 조달한다. 노르웨이 공장이 가동되면 라이-사이클의 글로벌 폐배터리 처리 용량은 연간 4만t 규모에 이른다. 라이-사이클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허브 시설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와 협력해 오하이오주 공장 인근에 연간 1.5만t 규모 스포크 시설도 짓기로 했다. 라이-사이클은 노르웨이 스포크 시설 건설을 계기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럽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노르웨이는 올 4월부터 내연기관차량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쏟아져 나오는 폐배터리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라이-사이클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자이 코하르 라이-사이클 최고경영자(CEO)는 "폐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주요 산업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의미 있는 강력한 폐배터리 시장이 될 노르웨이에서 의미있는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TB네트워크가 인도네시아에 기반을 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코런(CoLearn)에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인도네시아 온라인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17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 코런의 시리즈A 후속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KTB네트워크를 비롯해 싱가포르 벤처캐피털 TNB오라, 인도네시아 학교법인 비너스그룹 등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자들 중에서는 세쿼이아캐피탈, GSV벤처스, AC벤처스 등이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코런은 지난 2018년 설립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오다가 지난 2020년 완전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현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범 2년 만에 이용자가 48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는 1만8000여개 섬으로 이뤄져 있어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심해 온라인 교육 시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 확산 이후 정부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수는 2520만명, 중·고등학생은 2350만명에 이른다. 아브하이 사부 코런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런에서 강의를 들은 학생 가운데 80% 이상이 성적 향상을 경험했고, 강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면서 "우리는 온라인 강의에 대한 사고 방식을 전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형 장비 라인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소형 장비 선두업체인 두산밥캣과 경쟁 구도에 나선다. 건설 중장비 매거진 'equipmentworld'는 26일(현지시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DINA)은 대형 장비 외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을 강화해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현재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장비 선두주자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소형 장비 시장 진입은 밥캣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드 로커(Todd Roecker) DINA 성장전략 부문 부장은 "딜러들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미니 굴착기 등 소형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형장비 선두주자인 두산밥캣과의 경쟁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도저 장비 진출 처럼 미니 굴착기와 크롤러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한다"며 "소형 장비에 대한 시장 경험은 있지만, 당시 밥캣을 존중해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을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장이 바뀌어 딜러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형 장비를 적극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크롤러 도저(Dozer) 시제기를 선보였다. 도저 장비를 미국 시장에 첫 데뷔시킨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본보 2021년 12월 8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미국서 '도저' 신제품 공개…수익 다변화> 차세대 장비로 미니 굴착기도 대거 선보여 판매율을 확대에 나선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시장에 미니 굴착기 △DX27Z-7 △DX35Z-7 △DX50Z-7 3종을 출시한다. 지난해 말에는 유럽 굴착기 시장에 출시할 소형 굴착기 상용화를 앞두고 장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보 2022년 1월 2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에서 미니 굴착기 '3종' 선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명 변경도 준비 중이다. 두산 브랜드를 떼고 재탄생한다는 계획이다. 달라진 사명은 내년 3월 열리는 글로벌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내년 3월 새사명 발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경쟁사로 지목된 두산밥캣은 소형 장비 분야에서 북미 최고의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두산밥캣은 지난해 소형 장비가 북미 건설기계 전문 정보기업 '이큅먼트워치(Equipment Watch)'가 주관하는 어워즈에서 최우수 건설장비 상을 받으면서 장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6월 20일 참고 두산밥캣 '소형 트랙로더·스키드 스티어 로더' 북미최고 장비인증> 두산밥캣은 당시 수상으로 북미 건설기계 시장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영업력을 확대한다. 장비 내구성 등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북미시장 장비 공급에 적극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두산건설기계가 소형 장비 라인업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두산밥캣과 경쟁구도가 이뤄질 것"이라며 "양사 모두 소형 장비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소형 장비 라인업 추가 외 조지아주 수와니에 있는 본사에 텔레매틱스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하고자 한다. 공장 신설로 부품 유통 능력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여러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다. 공장 신설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법인 '슈퍼널'이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와 함께 첨단항공 모빌리티(AAM) 인프라 관련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과 NREL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내 첨단 AAM 인프라 조성 관련 공동 연구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양측은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관련 필요한 비용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지속성장 가능성 △접근성 △친환경성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에너지 수요와 환경 평가도 병행한다. NREL 관계자는 "미래 AAM 시장은 기존 대중 교통을 보완하면서 승객들을 목적지로 더 빠르게 이동시키는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eVTOL에 전력을 공급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UAM 전용 공항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토대로 잠재적 위치를 선정하고 향후 버티포트 건설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슈퍼널은 이번 연구 결과를 eVTOL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슈퍼널은 오는 2028년 eVTOL을 사용한 첫 상업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경험을 토대로 기존 대중 교통 네트워크에 에어 택시를 통합하는 등 향후 10년간 관련 수요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승차 공유 플랫폼을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내 모빌리티 인프라를 보강하고 eVTOL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과 협업을 강화한다. 오하이오 공장에 폐배터리 파쇄 분리 시설을 짓고 배터리 재활용을 추진한다. 리사이클은 27일(현지시간) "6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스포크(Spoke) 시설을 얼티엄셀즈 배터리셀 공장 부지에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해 플라스틱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하고 남은 물질을 잘게 갈아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시설이다. 블랙 매스는 검은 분말 가루 형태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가 함유돼 있다. 리사이클은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공장 부지에 스포크를 구축한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인 스크랩을 연간 최대 1만500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다. 얼티엄셀즈가 건물을 짓고 리사이클이 완공 후 장비를 설치한다. 2023년 초부터 운영하며 최소 35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오하이오 스포크 시설에서 발생한 블랙 매스는 리사이클이 같은 해 완공 예정인 뉴욕주 로체스터 허브(Hub)에서 처리된다. 허브를 통해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가 추출된다. 얼티엄셀즈는 배터리셀 공장 인근에 스포크 시설을 지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포크를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에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이클은 얼티엄셀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북미 전역에 스포크·허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새 스포크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연간 5만5000t의 재활용 용량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양사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말 총 600억원을 쏟아 리사이클의 지분 2.6%를 매입했다. 니켈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2만t을 공급받기로 했다. 케빈 케르(Kevin Kerr)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장 담당은 "리사이클과의 협력은 부품·제조 공정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 시설 투자는 얼티엄셀즈의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또 다른 대담한 행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35GWh 규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전자는 올해, 후자는 내년 양산을 시작한다. 최근 3공장 투자 계획도 밝혔다. 미시간주 랜싱에 연간 20GWh 규모의 공장을 지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8년 완공이 예상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철강 노동조합에 이어 정치권의 거센 반대에 직면했다. 특히 인도 정당은 비사카파트남 제철소(VSP)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연합 투쟁에 나섰다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치권은 27일(현지시간)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Tirupati)에 있는 TMR 연회장에서 전당 회의를 열고 VSP 매각 반대를 위한 투쟁을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인도 정당인 △델레구데삼당(TDP) △자나세나(Jana Sena) △공산당 CPI △공산당 CPM △YSR의회당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당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나르싱가 라오 찬다다(Narasinga Rao Chandada) VUPPC(Visakha Ukku Parirakshana Porata Committee) 의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정당들 VSP를 구하기 위해 오는 23일 실시될 주 전역에 걸친 반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매출 1000억 루피를 내고, 70억 루피 이익을 거둔 VSP를 공공 부문 사업자(PSU)로 매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도 지역 제철소 보호 투쟁에 합류하고 있으며, 반대 시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대 시위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VUPPC는 내달 13일 인도 인민당 바라티야 자나타당(Bharatiya Janata Party, BJP) 사무실에서 피켓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달 첫째주에 비샤카파트남(Visakhapatnam)시에서 100만 서명 운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내달 12일의 경우 공공도서관에서 총 365명의 노동자가 반대 깃발을 들고 VSP를 민영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1년 간의 릴레이 단식 파업 완료를 기념하기 위헤 행동계획 수립 목적의 회의를 가진다. 중앙노동조합은 공공 자산을 기업에 양도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내달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국적인 파업을 요구했다. 포스코의 인도제철소 건립은 확정 전부터 현지 주민들의 거센 반대와 인도 지방 정부의 비협조로 난항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오디샤 프로젝트' 악몽 재현이 우려되고 있다. '오디샤 프로젝트'는 지난 2005년 포스코와 인도 오디샤(옛 오리사) 주 정부가 손 잡고 일관 제철소를 짓기로 한 사업이다. 현지 주민의 거센 반대와 주정부 태도 변화로 12년간 답보를 거듭하다 지난 2017년 전면 백지화 됐다. 포스코는 약 2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다. 포스코는 현지 반대에도 불구, 이번에는 인도 아다니그룹과 손을 잡고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저감 정책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차원의 협력 가능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제철소 건설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Gujarat)주 문드라(Mundra) 지역을 검토중이다. 포스코는 인도 서부 마하라스트라에서 연산 180만t 규모의 냉연도금 공장과 푸네, 델리, 첸나이, 아메다바드에 4개의 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도 고급 자동차강판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철강사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아다니그룹은 인도 최대의 에너지·물류기업이다.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 및 운영 등 인도 전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미국 계열사 글로벌X의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7일(현지시간) 인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X ETF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X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s) 형태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했다.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9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고, 운용자산(AUM)은 430억 달러(약 52조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지난 2018년 처음 ETF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8개 상품을 출시했다. AUM은 약 300억 루피(약 4800억원) 수준이다. 스와럽 모한티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투자자들을 위해 글로벌X ETF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투자 상품을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2006년 11월 진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말 인도법인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AUM은 1조 루피(약 16조원)에 이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국제특송기업 'DHL'에 물류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공급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강조한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로봇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DHL과 1500만 달러 (한화 약 180억원)규모의 스트레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간 DHL서플라이체인에 스트레치를 제공, DHL 물류센터의 하역 작업 자동화를 도울 계획이다. 정확한 공급 대수는 아직 발표된 바 없다. 스트레치는 박스 물류를 위한 로봇이다. 공간이 제한된 창고에서 박스를 들고 내리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됐다. 시간당 23kg 무게의 상자를 최대 800개까지 옮길 수 있다. 특히 비전 시스템이 탑재돼 컨테이너 내 벽과의 충돌을 피하고 박스를 인식·선별해 고를 수 있다. 머신 러닝을 기본으로 한 비전 시스템인 만큼 처음 보는 박스 인지도 가능하다. 스트레치가 상용 제품으로 납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선 회장의 물류로봇 상용화 계획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앞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해 9월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자리를 통해 스트레치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CEO(최고경영책임자)는 "스트레치는 물류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몇몇 주요 고객들과 함께 시범 프로젝트 초기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신기술을 개발하고 확장하기 위한 'DHL서플라이체인 가속 디지털화'(DHL Supply Chain's Accelerated Digitalization)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스트 마일 서비스에서 앞서 가고 있는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샐리 밀러(Sally Miller) DHL서플라이체인 CIO는 "엔드 투 엔드 공급망을 최적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전념하고 있다"며 "창고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er)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트레치는 DHL서플라이체인의 창고 보관을 자동화하고 직원 안전도 보장하게 될 것"이라며 "스트레치 대규모 현장 투입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물류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로봇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스트레치 상용화와 함께 사족보행 로봇 스팟 현장 배치를 위한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국영선사인 '페스코'(FES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물류로봇 스트레치를 하역작업과 세관검사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7월 중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본보 2022년 1월 17일 참고 [단독]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로봇 상용화 '첫발'…러 블라디보스토크항 투입>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총 8억8000만달러(약 9600억원)를 투입, 일본 소프트뱅크로 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했다. 현대차(30%)와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가 참여한 한편 정 회장도 사재 2400억원을 들여 지분 20%를 확보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 위치추적 태그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위치추적 태그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등을 출시하며 인도 공략 속도를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모토로라 태그(Motorola Tag)'를 출시했다. 모토로라 태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플립카트(Flipkart)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299루피(약 3만8000원)다. 모토로라 태그는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스마트태그, 지오 에어태그, 노이즈 태그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모토로라 태그는 가방이나 지갑,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장치다. 모토로라 태그는 지름 31.9mm, 두께 8mm, 무게 7.5g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연결 범위는 최대 100m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한다. 모토로라는 태그가 블루투스 추적 기능 외에도 연동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 원격 카메라 셔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토요타와 손잡고 일본 양자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온큐는 향후 토요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상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토요타 그룹 산하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과 일본 양자컴퓨팅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이 보유한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와 손잡은 토요타통상은 2017년부터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해왔다. 토요타통상은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를 비롯해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QunaSys), 이스라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QM)' 등과 양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영국 광자 양자컴퓨터 기술 스타트업 오르카 컴퓨팅(ORCA Computing)과도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내 기업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소개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