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신규 원전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이 현지를 방문, 체코전력공사(CEZ)와 신규 원전 공급 모델 워크숍을 열고 현지 파트너사들과 만나 원전 수주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1일 CEZ와 신규 원전 공급 모델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 성장사업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국내 기술과 원전 운영 노하우를 홍보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바라카 원전 운전면허를 허가받은 사실을 강조하며 한국형 수출 원전인 APR1400의 우수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현지 매체와 언론 인터뷰도 진행했다. 트레비치 상공회의소와 신규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어 12일 현지 계측제어계통(I&C) 업체 에네르고(Energo)를 시찰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에네르고는 원전 증기공급밸브를 비롯해 원전 계측제어계통에 기술을 가진 업체다. 체코 두코바니아와 테밀렌 등 원전 사업에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면담을 기점으로 한수원이 에네르고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수원은 워크숍 개최와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회동으로 체코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체코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두코바니 원전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CEZ는 2022년 두코바니 원전 사업자를 선정해 2029년 건설 허가를 받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6년까지 완공해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체코 현지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입찰 채비에 나섰다. 그동안 트르제비치 지역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해 노인·장애인 돌봄, 한국 문화 체험 활동 등을 펼쳤다. 여기에 체코국영원자력연구소와 원전 운영, 정비, 설계 등에서 협업하는 한편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체코 최대 건설사 메트로스타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조선 경쟁국인 일본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3대 해운사인 MOL이 대우조선과 함께 친환경 해양플랜트 에너지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OL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우조선과 함께 새로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신기술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양사가 협력해 개발하는 신기술은 '크라이오 파워드 레가스'(Cryo-Powered Regas)로 재기화 과정에서 유기랭킨사이클(ORC)을 채택, 폐기됐던 LNG 냉에너지를 발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여주는게 특징이다. 올해 안에 소규모 파일럿 시설에서 기술을 테스트하고 향후 FSRU 프로젝트에 적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친환경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FSRU는 LNG를 적재,..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미국 유명 요리 웹 사이트에 소개됐다. 이를 계기로 일본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향후 샘표가 일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미국 음식·요리 전문 매체 '에피큐리어스'에 소개됐다. '에피큐리어스'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 등에서 활동하는 있는 7명 스타 셰프가 추천한 '간장'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 간장 브랜드가 대부분 소개된 가운데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리스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소개된 배경은 뉴욕 브루클린 소재 한식당 '인사(Insa)'의 김소희 오너 셰프가 강력히 추천했기 때문이다. 김 셰프는 '인사(Insa)'의 상당수 요리는 '샘표 맑은 조선간장'을 사용한다고 소개하면서 "이 제품은 '깨..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택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면서 애꿎은 무주택자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유주택자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주택 소유 사실을 인지하고도 입주를 승인했다. 한수원은 전세 사택에 대해 관리 미흡으로 유주택 직원 등 부적격자가 규정을 벗어나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연금공단, 임대 신청자 주택 조사 '누락' … 24일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달 내부감사에서 임대주택 세대주와 세대원의 주택 소유 여부를 검사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 현행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입주 신청자를 비롯해 세대원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국토교통부에 신청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전달해 주택 소유를 조사한다. 유주택자로 확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으로 공항 내 면세점 임대료를 반값만 받기로 했다. 또한 태국공항공사도 임대료를 인하, 국내 공항 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은 지난 1일부터 6개월간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면세점를 지원하기 위해 공항 임대 비용을 50% 환급해주기로 했다. 코로나19 발병으로 창이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자 임대료를 할인해준다는 것.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도 5개월 동안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임차료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이공항의 임대료 환급 지원은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내 면세점 임대..
인도 자동차 시장 선점을 두고 한국과 일본 완성차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중국도 인도 시장에 가세하면서 바짝 쫓고 있다. 23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ETAuto) 등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차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타타 모터스'와 '포스 모터스' 등 인도 로컬 지난해 점유율은 지난 2010년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졌다. 반면 일본차 점유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 △마루티 스즈키 △토요타 △혼자 △닛산 등을 포함한 일본차 브랜드가 인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 2009~2010년 일본 브랜드는 99만6735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51.12%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0개월간 140만9614대를 판매, 점유율은 59.21%로 7.09%포인트 늘었다. 한국차 점유율도 같은 기간 3.98%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
삼성전자와 일본 통신계측 장비 전문 업체 안리쓰가 유럽과 북미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단독규격(SA) 테스트 인증을 획득하며 '진짜 5G' 시대를 앞당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와 안리쓰는 유럽 GCF, 북미 PTCRB로부터 5G NR 단독규격(SA) 모드 테스트 인증을 받았다. SA 모드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망과 연동하는 비단독규격(NSA)과 달리 전 구간에서 5G망을 사용한다. NSA보다 통신 접속과 데이터 전송 시간이 각각 2·3배 빠르다. 양사가 진행한 테스트에는 5G NR 단말을 대상으로 하는 안리쓰의 시험 플랫폼 ME7873NR이 사용됐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모뎀을 테스트해 5G 성능을 검증했다. 안리쓰는 이번 인증으로 SA 모드에서의 테스트를 지원하게 됐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으로 SA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홈케어 뷰티 꿀팁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메이크업 클렌징 제품으로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월리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케어 과정을 공개, 1200만 팔로워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법을 공개한 것으로 윌리엄스는 메이크업을 지운 뒤 마스크 팩이나 LED 마스크 등을 이용해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레나의 엘레강스 팁'으로 시작한 사진들을 보면 그녀는 집에서 호피 무늬 프린트 잠옷을 입고 머리는 하나로 묶은 뒤 와인을 즐기며 20분간 마스크팩 등을 이용해 뷰티케어를 한다. 윌리엄스는 메이크업 클렌징 시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클렌징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메이크업을 지우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X박스 시리즈X' 추가정보를 오는 E3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반면 원가 상승에 발목이 잡힌 소니는 PS5 가격 결정을 미루고 있어 전세계 게임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MS X박스의 수장인 필 스펜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월 15일 MS 내에서 X박스 시리즈X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당시 회의에서는 X박스 시리즈X의 연말 출시에 맞춰 어떤 타이틀이 출시될 수 있는지 등 상당히 세부적인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 스펜서는 E3에서 X박스 시리즈X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있을 것임을 밝히면서 해당 팀을 X박스 마케팅 총괄인 아론 그린버그가 준비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MS가 6월 7일(현지시간) E3 2020 브리핑을 열고 이 자리에서 X박스 시리즈X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본 소스 : https://nl.letsgodigital.org/spelcomputers-games/sony-ps5-kopen-playstation-5/ 이런 X박스 시리즈X의 출시에 소니는 기대작인 PS5의 가격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소니는 MS와 다르게 E3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소니는 통상 신모델을 출시할 때 2월에 콘솔 가격 등을 확정하고 봄에는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는데 PS5는 이 패턴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높아진 부품가격이 문제로 제기된다. 2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PS5의 높은 제조 비용에 고민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PS5의 제조원가는 450달러(약53만6000원)로 이는 5G 스마트폰 등의 수요증가로 DRAM및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PS4와 비슷한 마진을 남기기 위해 470달러(약56만원)에 PS5의 가격이 책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놓고 있다. 여기에 MS의 X박스 시리즈X의 연내 출시가 소니의 가격 결정 보류의 한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PS5의 가격 정책 실패는 X박스 시리즈X와의 경쟁에서 패배하는 원인이 될 수있고 이런 위기는 PS를 통해 상당한 매출을 거두고 있는 소니라는 자체에도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지만 하드웨어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하드웨어를 보급하고 타이틀 판매와 게임 구독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이 한국의 숙박시설과 테마파크 시설이 좋아 어린이 동반 여행객에게 추천한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22일 CNN에 따르면 한국의 일부 호텔과 리조트, 키즈카페 등이 훌륭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테마파크형 호텔 '르메르디앙서울' , 롯데호텔 제주' 추천 CNN은 어린이 동반 숙박시설로 르메르디앙 서울(구 리츠칼탄) 호텔과 롯데호텔 제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포시즌스호텔 서울 등을 추천했다. 먼저 르메르디앙 서울은 여름에 옥상을 어린이 워터파크로 변신시키고, 성인 라운지와 연결된 어린이 놀이공간이 1년 내낸 운영 중이다. 또 호텔 투숙객 중 어린이를 위한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요리 교실, 실내 놀이터, 헬로 키티 테마 콘셉트로 꾸며진 헬로 키티 테마 스위트룸 등이 있어 인..
모바일 단어 게임 시장이 2020년 신흥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인 '센서타워'는 모바일 단어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년 대비 7% 성장하고 구글플레이에서는 31%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센서타워는 자체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델링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모바일 워드 게임 시장은 그동안 침체기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2020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센서타워는 2020년 모바일 워드 게임에 대한 미국 내 매출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전체적인 글로벌 매출은 앱스토어는 18%, 구글플레이는 22%의 매출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상승세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외국인이 극찬한 한국 최고의 라면은 뭘까. 22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전문가 미국인 한스 리네쉬(Hans Lienesch)가 운영중인 자신의 블로그 '라멘 레이터(the ramen rater)'에 공개한 '2018 한국 라면 베스트 10선'이 재조명 받고 있다. 10선에는 농심 신라면 블랙과 비빔면, 팔도 치즈라면, 농심 해물짬뽕과 오뚜기 진짬뽕, 오뚜기 부대찌개라면, 삼양식품 파듬뿍육개장(파개장) 라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가장 베스트는 삼양에서 나온 파개장 라면이다. 파개장은 진한 사골육수에 대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파개장이라는 이름처럼 포장 패키지에도 녹색을 사용해 대파 맛을 강조하고 제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파개장은 제대로 된 육개장 맛을 내기 위해 스프를 3개나 넣었다. 분말스프는 양지 엑기스와 표고버섯 후..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