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라면에 관심이 쏠리자 ‘농심’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라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SNS 마케팅을 강화하고있다. 지난 수년간 K-드라마와 K-푸드 등 한류문화가 인도네시아에 전파되면서 한국식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서다. 특히 농심은 현지에서 방영되는 K-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라면 먹는 모습이고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 이 같은 SNS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신라면의 경우 '윤아 라면'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드라마 인기가 농심에 대한 관심으로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농심은 한국 라면 저변 확대와 현지매출 상승을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라면이 농심..
중국에서 스마트폰 공장을 철수한 삼성전자가 퇴직 직원들을 마지막까지 특급 대우해 이목을 모았다. 이별 선물로 스마트폰을 선물하고 현지 업체들의 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재취업을 지원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챗(WeChat)을 통해 다른 전자 업체들의 채용 소식을 정기적으로 올렸다. 지난달 30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BYD를 비롯해 현지 기업을 초청해 설명회도 개최했다.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한 후 공개 설명회를 갖고 직원들의 재취업을 지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퇴직 직원들에게 위로금과 최신 스마트폰도 선물했다. 근속연수가 20년 이상인 직원에게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을 각각 한 대씩, 10년 이상 2..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행보가 매섭다. '한국 최초 빌보드200 1위''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등 연일 신기록을 세우는 것을 넘어 경제적인 가치까지 끌어올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46억5000만 달러(약 5조5283억원)의 국내총생산(GDP) 창출 효과를낳는다고 분석했다. 이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 1조6194억 달러(약 1924조원)의 0.2%에 해당하는 규모다. 포브스는 "7인의 BTS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과 같은 경제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앨범과 콘서트 티켓 판매량은 피지, 몰디브 혹은 토고의 연간 생산량보다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블랫핑크와 레드벨벳등 다른 걸그룹들의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의 소프트파워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더는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해 미국 앨범 판매량은 에미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으로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열린 월드 투어 또한 모두 매진되며 티켓값으로 8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실제로 한국경제원이 작년 12월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라는 보고서를 보면 이 그룹의 연평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는 4조1400억원으로 중견기업 평균 매출(1591억원)의 26배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연간 약 1조42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수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어마어마하다. 연구원은 방탄소년단 인지도가 1포인트 증가할 때 주요 소비재 수출액 증가율은 의복류 0.18%포인트, 화장품 0.72%포인트, 음식류 0.45%포인트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3개월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율은 0.45%포인트에 달한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들로 손 꼽히는 독일 3사. 벤츠, 폭스바겐, BMW 중 럭셔리함의 대명사라고 한다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뽑을 것이다. 새차를 구입할때도 대부호들이나 탈 수 있는 차량들은 수십억원을 호가하는데 오늘은 경매로 벤츠가 얼마나 비싸게 거래됐었는지를 알아본다. 1. 메르세데스 300 SL 걸윙 메르세데스-벤츠를 살리고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게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슈퍼카가 바로 300 SL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자금난으로 골골되던 벤츠를 살려낸 차이기도 하다. 양 옆으로 열리는 걸윙도어는 300 SL의 상징으로 뽑힌다. 원래는 레이싱카를 양산차로 변경한 것으로 3.0L 6기통 엔진이 215마력의 힘을 발휘해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러 '과부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4년 1955년식 메르세데스..
베트남 커피회사 TNI(Trung Nguyen International)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킹커피(KING COFFEE)가 한국에 상륙한다. 이달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향후 1000개로 늘리며 국내 커피 애호가들을 사로잡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TNI는 이달 안으로 서울에 킹커피 매장을 오픈한다. 최근 매장 오픈을 앞두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트남 영화 발표회를 후원하고 시음회를 진행하며 판촉 활동을펼쳤다. 킹커피의 창업자인 레 황 지엡 타오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로부스타 커피를 수출하는 나라"라며 "이번 행사는 베트남 커피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이라고 밝혔다. 킹커피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로 고산지대에서 직접 재배한 원두를 쓴다. 20여 년간 숙련된 제조 기술,첨단 로스팅 기법이 더해져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 우라늄 광산 개발 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생산 지연과 우라늄 가격의 폭락으로 손실이 급격히 늘어나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3일 이사회를 통해 '오라노 익스펜션(Orano Expansion)재무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오라노 익스펜션은 프랑스 니제르 이모라렝 광산 사업을 관리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취득가액은 2016년 이후 985억2600만원이다. 그러나장부가액은 985억원에서 지난해 624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2016년 말 한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광산 지분을 인수하면서 손실액은 더욱 불어났다. 현재 한수원의 보유 지분은 13.49%다. 영업적자 또한 지난해 1만1000유로(약 1440만원)에서 10만 유로(약 1억3000만원)로 증가했다. 프랑스 우라늄 광산 개발 사업은 한때 국내 자주개발률을 높여줄 대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었다. 이모라렝 광산의 채굴 가능한 우라늄 매장량은20만t 이상으로 세계 2위 규모로 추정됐다. 한수원은 한전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3000억원을 투자해 개발을 진행했다. 2010년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연평균 700t의 우라늄을 24년간 도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라늄 생산이 늦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며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여기에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자력 축소 기조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원료인 우라늄 수요가 줄어가격은 폭락했다.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산화우라늄 U308'의 가격은 지난 2011년만 해도 1파운드당 70달러에 달했으나 대지진 이후로 떨어져지난 2016년 20달러 이하로 추락했다. 최근 원전 수요가 회복되며 우라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25달러 안팎에 그친다. 한수원은 향후에도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가 부실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구조조정에 나선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수원은 주주들에게 빌려준 주주 대여금을 회계상 자본으로 편입해 자본총계를 늘리는 방식으로 재무 상태를 개선한다. 자체 현금을 투입해 일단 자본을 늘린 후 나중에 대여금을 환급받을 계획이다.
불가리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력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것으로, 기술력 이전을 위해 현지 조립시설 구축도 검토 중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라시미르 카라카차노프 안보담당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KAI와록히드 마틴이공동으로 생산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단순 도입이 아닌 T-50 조립 생산시설 구축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술력을 이전하기 위해 현지에 전투기 조립 생산 시설 구축,생산에 참여하겠다는 의도이다. 현재 불가리는 안보 구축과 국방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미 록히드 마틴의 전투기 F-16 블록 70/72 8대를 구매 결정한 것도 맥을 같이 한다.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달 27일 한·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는 한-불 간 안보 협력도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가 KAI의 T-50을 점찍은 데는 미국 록히드마틴과 공동 개발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KAI는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미 록히드마틴사와 2조여원의 돈을 들여 공동 개발했다.T-50은 길이 13.14m, 폭 9.45m, 높이 4.94m로 기체 중량은 F-16전투기의 77% 수준인 6.3t이다. 엔진은 미국 FA-18 항공기에 들어가는 'F404-GE-102' 엔진을 장착했다. 훈련기로는 드물게 최고 속도가 마하 1.5라는 고속을 자랑하고, 최신 디지털 비행 시스템을 장착해 F-35, F-22 등 이른바 5세대 전투기들의 훈련기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최대 항속거리는 2,592km, 최대 비행고도는 16km다. 다만 실제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게 업계반응이다. 실제로 KAI는 불가리아 정부와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업계 관계자는"양국정상회담에서 T-50 도입 등이 논의된 것은 맞다"면서도 "불가리아 정부의 움직임은 자국 내 여론을 의식한 행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포드합작사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마힌드라 최고경영진으로 부터 나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포드와 인도 내 합작사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마힌드라 파완 쿠마르 고엔카 대표는 10일 현지 언론을 통해"쌍용차가 합작사에서 제작한 플랫폼을사용할 수도 있다"고 직접 밝혔다. 고엔카 대표는"합작사의 제품은 쌍용차와도 관련 있다"며 "쌍용차가 합작사의 플랫폼을 사용할경우 (우리는) 동일한 플랫폼으로 3개의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다만 쌍용차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있고 마힌드라와 포드는 인도에 있는 만큼 공정상 이득(tooling benefit)은 쌍용차는 얻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쌍용차가 마힌드라-포드 연합에합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앞서 양사의 합작사 설립 소식이 전해지면서쌍용차에 대한영향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이어졌으나 고엔카 대표가쌍용차 합류 가능성을 직접 언급, 향후 쌍용차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마힌드라와 포드는 각각 지분 51%와 49%를 보유한 인도내 합작사를 설립하고 포드 인도법인이 보유한 자산과 지원을 합작사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어지난 1일(현지시간) 합작 투자 회사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마힌드라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포드의 새로운 차량의 개발을 예고했다. 포드는 마힌드라의 컴팩트 MPV 모델인 '마라쪼'의 플랫폼을 장착한 새로운 MPV를 제작할 가능성이 있으며 포드의 전기차 플랫폼인 '아스파이어'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힌드라와 포드는 이번 합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마힌드라는 마힌드라-포드 합작사의 출범이2020년 중반에 가능할것으로예상했다.
사진 소스링크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s11-telefoon/ 갤럭시 노트 10과 갤럭시 폴드가 출시되며 이제 내년 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이끌어갈 갤럭시 S1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갤럭시 S11과 관련된 정보 및 루머들까지 정리한다. 우선 갤럭시 S11의 공개는 내년 2월 18일에서 20일이 사이가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통상 삼성전자가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앞서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해왔고 내년 MWC 2020이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기 때문에 그 전 주가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갤럭시 S11의 코드명은 많이 보도된 것과 같이 '피카소'이다. 20세기 최고의 화가인 피카소가 끊임없는 변화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인사 DNA'가 대(代)를 이어 전해지고 있다. 신상필벌 원칙에 따른 '수시인사' 시스템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총괄부회장의 체제에서도 안착했다는 평가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에 현대차 윤석태 종합성능개발실 총괄를 포함해 남상현·변봉진·김형영·김익동·오재욱·김기환·엄홍석 등 상무급만 8명이 현대차를 떠났다. 같은 기간은 기아차에서 퇴임한 임원은 7명. 전무급에서는 이인구 둥펑위에다기아 기획본부장이 퇴사 명단에 포함됐고 김선만·김경한·김종필·이준규 상무·김득호·우양훈 등 6명의 상무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 양사를 합치면 퇴사한 임원이 모두 15명. 지난해 기준 현대·기아차의 임원 규모가 402명인 점을 감안하면 3.7%에 해당하는 임원이 3개월 사이에 회사를 떠난셈이다. 수시인사로 불리는 정몽구 회장의인사 스타일을정의선 부회장이 그대로 이어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수시인사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 '럭비공 인사'로 불리던 정 회장이 신상필벌에 기초했다면 정 부회장은신상필벌은 물론 철저하게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체제'로 개편한 이후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 개척을 위한 혹독한 체질개선 과정이 1년 넘게 진행되면서 임원들이 용퇴가 이어졌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정몽구 회장과 함께 현대차그룹을 이끌어온 인사들의 자리를 50대 중후반 및 60대 초반의 젊은 사장들로 세대 교체했고, 그 결과 61.1세였던 사장 이상 임원 평균연령이 57.9세로 낮아졌다. 임원 직급도 간소화에 따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이사대우와 이사, 상무 직급을 상무로 통합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임원진 수시 인사제도와 함께 연공이 아닌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승진연차제도를 폐지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정 부회장의 경영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인도네시아 기업금융(IB)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증권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다하고 브로커리지와 채권 중개뿐만 아니라 기업상장(IPO)을 주관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의료기기 업체를 상장시킬 예정이다. 미래에섯증권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1곳의 IPO 주관사를 맡아, 올해 안으로 현지 증권거래소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증시 상장이 마무리 되면 미래에셋은 올해만 인도네시아에서 5건의 IPO를 성공시키는 셈이다. 미래에셋이 IPO 강화 등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은 인도네시아 증권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증권..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맥립(McRib) 샌드위치가 돌아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지난9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1000개 이상 맥도널드 매장에서 맥립을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맥립 재출시 사실을 공식 트위터에 알리며, 맥립 시즌을 공식화했다. 맥립은 기존 햄버거와는 달리 길쭉한 빵 속에 돼지고기 패티를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메뉴로 독특한 풍미로 인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빵에는 옥수수 가루가 뿌려져 있다. 맥도날드가 지난 1982년 출시한 이래 1985년 메뉴에서 제외한 뒤 지금까지 한정기간에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와 쉽게 구할 수 없는 샌드위치로 통한다.지난해에는 11월 전국 9000개 매장에서 판매했다. 특히 맥도날드는 맥립의 경우 지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해, 고객이 맥립을 먹을 수 있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