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의회가 대우건설이 수주한 LNG(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사업에 대해 환경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 이로 인해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그동안 야심 차게 추진해온 해외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의회는 지난주 본회의에서 LNG 트레인 7호기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의회는 산업 폐기물 관리 및 처리 문제를 조사하는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의회는 "이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는 피니마와 보니 두 지역 사회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환경영향평가는 오직 산업·주거 지역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 처리를 고려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면서 "산업 쓰레기와 폐..
신한은행 중국법인에서 직원 간 대규모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인사관리 책임자가 신입사원 등을 상대로 중국 수도인 베이징 후커우(戶口·호적)를 받아주겠다면 수억 원을 갈취한 것. 신한은행 인사관리에 큰 구멍이 뚫린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스징산구(區) 인민법원은 지난 20일 신한은행 인력자원부(HR) 부(副)총경리였던 징(靖)모 씨에게 사기혐의로 징역 12년, 정치행위 금지 2년형을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징모 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한은행 중국법인 인력부총경리로 일하면서 외지 출신 직원 6명에게 베이징 후커우를 얻어주겠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51만1000위안(약 9170만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징모 씨는 베이징 후커우 절차를 진행하는 대신 동료에게 받은 돈을 모두 자신의 계좌로 옮겼다. 대담해진 징모 씨는 또 다른 용의자 김(金)모 씨와 공모해 사기 대상을 회사 밖으로 넓혔다. 신한은행 인사부 부총경리 신분을 이용해 베이징 후커우를 원하는 다른 6명도 속여 127만위안(약 2억2800만원)을 받은 것이다. 징모 씨가 동료와 일반인을 상대로 3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이는 동안 신한은행 측은 이를 전혀 감지 못했다. 사측은 범행이 1년 인상 진행된 2018년 8월에서야 징모 씨가 후커우 수속을 명목으로 직원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구두경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한은행 사건에서 피해자 대부분이 입사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정직원으로 막 전환된 신입직원이었다. 이들은 징모 씨가 사기로 번 돈을 모두 탕진해 피해자가 보상받을 길도 막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후커우 관련 사기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지만, 인사관리 직원이 같은 회사 직원을 상대로 후커우 사기를 벌인 것은 정말 드문 일"이라고 했다. 신한은행 중국법인이 허점을 드러낸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신한은행 상하이 푸시지행에 벌금 150만위안(약 2억5100만원)을 부과하고, 해당 지행 직원 2명에 대해 업무규정 위반으로 엄중경고 조처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 첸나이공장 마저 셧다운됐다. 현대차 해외 생산기지가 사실상 멈춰섰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2일(현지시간) 늦은 밤 "23일 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 자동차제조업체협회(Siam)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직원 안전을 위해 생산 중단을 권고하고,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가 가동 중단을 명령한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타밀나두 주 정부로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하라는 추가 통지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직원과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및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우선된다"며 "생산중단에도 고객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우선 고객들의 보증 기간을 2개월간 연장하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고객를 찾아가 AS를 제공하는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인도 자동차 1위 '마루티 스즈키'도 전국 모든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폐쇄했다. 마힌드라와 타타, 혼다 등 인도 완성차 브랜드 공장도 멈춰셨다. 인도 최대 이륜차 제조업체인 히어로모토도 오는 31일까지 전국 모든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유럽 공장을 세웠다. 현재 가동중인 해외 생산기지는 터키·러시아·브라질공장이다. 그러나 터키·브라질공장은 코로나19 유럽지역 확산세로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1% 낮은 6520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 평균치는 한때 1조원이 훌쩍 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45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2천377억원) 대비 40% 줄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올해 생산대수는 441만4000대에서 402만2000대로 9% 가량 낮춰 잡았다. 한편 인도는 23일 현재까지 34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결산 실적에 대해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500원 적은 액수다. 시가배당률 역시 1.1%로 전년(2.5%)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배당금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는 배당성향은 6.6%에서 33.97%로 크게 올라갔다. 배당금이 줄어든 것보다 순이익이 더 많이 줄어든 영향이다. SK하이닉스의 배당금은 2011년 주당 150원에서 지난해 1500원으로 10배 가깝게 증가했지만, 배당률은 2016년 1.6%에서 2017년 1.3%로 한 차례 내려간 바 있다. 올해는 배당금과 배당률 모두 크게 줄었다. 호주 투자 분석 사이트 심플리월스트리트는 23일 "SK하이닉스가 그동안 꾸준히 배당해온 것은 긍정적이지만, 배당률이 내려간 점은 배당주 투자 관점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언제든..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 중국산 부품을 공급받지 못한 자동차 업체들은 일부 모델 생산을 중단했고 아시아에 공급망이 집중된 전자 업계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항공사들 또한 대량 해고를 단행하며 사태가 장기화될 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줄도산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업체 마쓰다는 현지 공장에서 일부 모델 생산을 멈췄다. 닛산은 19~20, 23~24일 일부 조립라인의 야간 조업을 없앴다. 지난달에도 14~17일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양사가 공장을 중단한 이유는 부품 수급난에 있다. 일본은 자동차 부품의 40%를 중국에 의존한다. 코로나19 발병으로 부품 공급에 난항을 겪으며 결국 공장을 돌리지 못한 것이다. 한국과 유럽 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10..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이 카메라에 이어 위성항법장치(GPS) 문제에 직면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0 시리즈 사용자들은 삼성 미국 커뮤니티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등에 GPS 문제를 보고했다. 이들은 구글 맵과 웨이즈(Waze) 앱에서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앱을 사용할 때 갤럭시 S20의 위치를 고정하는 데 10~15분이 소요됐다. 1~2마일(1.6~3.2km) 반경 안에 여러 장소로 위치가 표시돼 정확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기기를 재부팅 하거나 앱과 데이터 등을 정리한 후 재시도록 해봤지만 문제는 여전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끄고 롱텀에볼루션(LTE)으로 바꾸면 GPS가 제대로 작동했지만 이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팔도 도시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러시아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들이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외출을 삼가면서 사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에서 물건 사재기로 일부 품목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팔도 도시락 등 인스턴트 라면, 파스타, 시리얼, 밀가루, 스튜, 화장지 등을 사가면서 등이 품절됐다. 러시아 지역 내 사재기 열풍은 SNS를 통해서 전달되기도 했다. 아이디 'irina_with_lv'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재기로 인해 텅빈 매대를 사진을 올리며 "오늘 사람들의 어리석은 행동 퍼레이드가 있었다"며 "사람들이 화장지, 담배 등을 사재기해갔다"고 밝혔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일부 품목이 빠지면서 군데군데 비어있는 매장 진열대의 모습이 담겼다. 인스턴트 식품 사재기 열풍은 중국에서도 빚어졌다. 코로나19 확산 후 농심의 라면이 중국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 중국 소비자들이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인스턴트 라면을 사재기하면서 농심 라면 판매율도 수직상승했다. <본보 2020년 3월 12일 참고 '재고 없음' 농심, 중국 온라인 라면 판매 16배 수직상승>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동닷컴(JD.com)의 온라인 소비 빅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인스턴트 국수생산업체 '마스터 콩'의 라면 판매가 2월 이후 20배 증가했고, 농심의 판매율은 16배 수식 상승했다. 징동닷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아예 ‘재고 없음' 표시와 함께 사전 판매를 4월 초까지 중단한 상태이다. 업계는 팔도 도시락이 이미 러시아에서 '국민라면'으로 등극한 이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품귀현상을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팔도 즉석 라면 브랜드 '도시락' 러시아 판매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광 정보 사이트 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 상세 정보를 게시하지 않거나 링크 주소를 잘못 걸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개설 후 3년이 지난 사이트는 여전히 정보가 수록되지 않은 메뉴가 있었고 이미 종료된 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관광공사 시드니 지사가 운영하는 관광 정보 사이트에는 일부 관광지 정보가 개재되지 않았다. 상단 답사(Explore) 메뉴의 세부 콘텐츠인 롯데영플라자 쇼핑몰, 신선설농탕, 컨버스 커스텀 스튜디오, K 스토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메뉴에는 있었지만 관련 정보를 보려고 클릭하면 아무 내용이 뜨지 않았다. 사이트 오류로 잘못된 정보가 뜨기도 했다. 목적지(Destinations) 메뉴에서 평창을 누르면 전혀 상관없는 서울 지역이 연결됐다. 한국문화원 배너는 링크 주소가 잘못돼 페이지가 없는 것으로 떴다. 환승관광 홍보 배너는 클릭 기능이 비활성화돼 배너를 눌러도 홈페이지가 뜨지 않았다. 시드니 지사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이미 폐쇄한 사이트인 버즈 코리아(Buzz Korea)를 링크로 걸어두기도 했다. 버즈 코리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를 모아둔 온라인 플랫폼이다. 관광공사는 홈페이지를 닫아 도메인은 독일 IT 서비스 회사인 키시스템즈(Key Systems GmbH)가 사용 중이다. 관광공사가 사이트 관리에 소홀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애초의 목적에 어긋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잘못된 정보로 공신력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사이트 운영 소홀은 비단 시드니 지사만의 문제는 아니다. 관광공사 해외 지사가 2016년 9월과 2018년 4월 문을 연 사이트는 작년 10월까지 ‘등재 예정’이라고 적힌 메뉴가 상당수 확인됐다. 과거 축제나 이미 종료된 굿스테이(Good Stay) 사업 정보도 올라와 있었다. 굿스테이는 관광공사가 우수 숙박시설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 종료됐다. 같은 해 끝난 홈스테이 인증 사업인 코리아 스테이(Korea Stay) 정보도 그대로 올라와 있었다. 관광공사는 내부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오류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문제를 바로잡아 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넷리스트로부터 메모리 모듈 특허 침해 혐의로 추가 소송을 당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리스트는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모듈 특허 2건(9858218과 10474595)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SK하이닉스의 RDIMM과 LRDIMM이다. RDIMM은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D램 모듈이다. 다량의 정보와 메모리 집약적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한다. LRDIMM은 RDIMM의 용량과 시스템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해 모듈에 버퍼를 추가한 제품으로 RDIMM보다 속도가 빠르고 대용량 지원이 가능하다. 넷리스트는 손해 배상과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판매·수입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홍춘기 넷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
현대자동차가 최근 신형 아반떼를 공개한 가운데 운전석 디지털 클러스터 좌측 유리부분에 용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통풍구나 스피커를 벗어난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점쳤으나 단순 유리 인테리어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아반떼의 운전석에서는 센터패시아의 네이게이션과 디지털 클러스터가 연결된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디지털 클러스터 좌측에 원형의 무늬가 들어간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많은 사람들은 해당 부분이 통풍구다, 스피커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당 부분은 통풍구도 스피커도 아니였다. 해당 부분은 미학적 가치 이외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단순 인테리어로 디자인적 요소만 고려된 영역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네티즌들은 "허무하다"는 반응을..
롯데호텔이 미얀마 양곤에서 코로나19 안심 프로모션을 펼쳐 고객몰이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은 오는 31일까지 호텔 내 한식당 무궁화에서 점심, 저녁 모든 메뉴를 20% 할인한다. 음식 가격 할인 외 특별한 런치세트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한 런치세트는 두 가지 종류로 먼저 A세트는 음료와 해산물 샐러드, 웰빙 죽, 볶음국수, 생선찜, 라이스, 수프 및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고, B세트는 음료와 해산물 샐러드, 죽, 두 종류의 팬케이크, 돼지고기 목살 요리, 비빔밥,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양곤이 음식 할인 및 특별 런치세트를 선보인 건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롯데호텔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호텔을 찾는 손님 발길이 끊기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롯데호텔 양곤의 무궁화 레스토랑 메뉴 할인 및 특..
원본소스 : https://thekoreancarblog.com/2020/03/16/kia-picanto-facelift-caught-completely-undisguised/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코리아 카 블로그는 기아차 모닝이 위장막을 걷어내고 광고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코리아 카 블로그는 해당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촬영됐으며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현행 모닝은 지난 2017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3세대로 모델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코리아 카 블로그의 사진에서는 전면부와 옆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는 기존 모델에서 헤드램프와 범퍼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