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단독콘서트를 위해 찾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이용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단독콘서트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BTS를 위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이동차량으로 제공한다. 방탄소년단은 장기휴가를 마치고 오는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차량 제공은 BTS가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BTS는 지난해 11월 28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열린 팰리세이드 글로벌 공개행사에도 소개영상을 통해 가장 처음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
리콜 대상인 삼성전자 통돌이 세탁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아 화재가나는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했다. 호주 당국은 소비자들에게세탁기 모델명을 확인하고 제때 리콜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아르마델시 인근 가정에 설치된삼성전자 통돌이 세탁기에서 불이 났다. 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호주 소비자 보호국은 문제가 된 제품이 리콜 대상이었던 세탁기 모델일 것으로 보고 주의를 촉구했다. 이 기구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세탁기 모델명을 확인하고 리콜 대상일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페니 립스콤 소비자 보호국 국장은 "전원 장치를 즉시 빼고 세탁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제조사는 즉각 제품을회수해야 하며소비자는 결함이 발견된 세탁기..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제품·여행 불매운동이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본 대표 노선인 도쿄 노선 공급석을 늘려 눈길을 끈다. 여객 수요 변동에 따른 조치로 동계시즌 일부 구간만 기종을변경해 여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 7회 운항 일정 중 주 5회 311석의 A350을 투입한다. 기종 변경으로 기존 300석 규모의 B777보다 공급석은 최대 11석 늘어나게 된다. 여객 수요 변동을 고려해 공급석을 늘린 조치로 동계시즌 여객 확보와 수익창출을 취한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기종 변경은 최근 항공업계가 일본여행 불매운동 장기화로 일본 노선 감축 및 감편에 나선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라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
사진 소스링크:https://nl.letsgodigital.org/opvouwbare-telefoons/samsung-galaxy-note-fold-s-pen/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용 S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추후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8월 15일 삼성전자의 '제스처'를 이용한 스마트 디바이스 컨트롤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내용은 S펜을 이용해 디스플레이에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컨트롤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S펜을 통해 제스처를 이용한 컨트롤이 가능한 기능을 갤럭시 노트10이나 갤럭시 탭 S6 등에 탑재해왔다. 삼성전자는 이 제스처 인식 기술을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넓히..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코즐로듀이 원전 6호기 수명 연장에 적극 조력하면서 불가리아 정부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벨레네 제2원전 사업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쟁 중인 가운데 러시아와 불가리아의 밀월 관계가 향후 수주전에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원자력 규제당국(NRA)은 코즐로듀이 원전 6호기의 운전 면허를 2029년으로 연장했다. 설비용량이 1000㎿급인 이 발전소는 올해 운전 면허가 종료될 예정이었다. 최근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면서 수명 기한이 늘어나게됐다. 운전 면허는 10년 마다 갱신된다. 테메누즈카 페트코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코즐로듀이 원전은 국가 전력의 34% 이상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청정 에너지를 보장한다"며 "이번 수명 연장은코즐로듀이 원전이 최..
진로 참이슬이K-푸드 바람에 힘입어 영국런더너(Londoner·런던 사람) 홀리기에나섰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스타 셰프 주디 주가 오픈하는 한식 레스토랑에서 메인 주류로판매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주디 주는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에한식당 '서울 버드'를 열었다. 주디 주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와 2년간 요리를 했으며,더팻덕와 메이즈등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쳤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UK'의 심사위원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런던 소호 지역에 최고급 모던 한식 레스토랑 '진주'를 오픈, 영국에서 한식 열풍을 이끌었다. 그런 그가 지난달두 번째 한식당인 '서울 버드'를차리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레스토랑은 한국식 치킨 전문점이다. 두 번 튀긴 닭고기를 감귤 간장 드레..
일본 해운업계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선박 기술에서 앞서 나갔다. 특히 일정 구간을선박 스스로운항에 나서면서 향후 항해사 없이 선박 운항이 가능해질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일본선사 NYK는 최근 개발한 자동피항 운항시스템 'SSR'(Sherpa Sysytem for Real ship)이 적용된 2만853DWT(재화중량t수)급 자동차운반선(PCTC) 아이리스리더호가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시운전에 성공했다. 시운전 구간은 중국 신사(Xinsha)에서 일본 나고야(Nagoya)를 거쳐 요코하마(Yokohama) 연안까지다. 자동운항 최종 시간은 17시간 26분으로, 피항 횟수는 20차례다. 시범운항 동안 일본 연안에서는 항해사들의 일반적인 항해근무가 이뤄졌으며 이외 구간에서 각종 항해..
미국 전기자동차제조사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마크 타페닝이 오미다이어의 파트너로 벤처투자회사에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베이의 창업자 피에르 오미다이어가 설립합 벤처 투자회사 '스페로 벤처스'는 타페닝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스페로 벤처스 투자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같은 팀의 멤버 시리프리야 마헤시는 그의 합류를 알리는 글에서 "타페닝이 합류해 기쁘다"며 "그는 사려 깊고 재미있으며 현실적"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타페닝이 합류하게 된 '스페로 벤처스'는 오미다이어가 내놓은 1억달러의 자본을 바탕으로 설립된 '벤처 투자회사'다. 주로 200~3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혹은 시리즈 A 투자에 자금을 주로 집행하고 있다. '스페로 벤처스'가 투자처를 선택하는 기준..
사진 소스:https://nl.letsgodigital.org/speakers-hifi/samsung-smart-speaker-ai-robot-met-bixby-spraakassistent/ 삼성전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AI 스피커 로봇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19일 삼성전자의 스스로 움직이는 AI 로봇 스피커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원한 것으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구형'의 로봇 AI 스마트 스피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동그란 구형의 몸체와 이를 감싸고 있는 회전하는 링으로 구성된 해당 로봇 스피커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이 포함됐다. 우선 사물을 인식해 이동할 때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카메라와 센서와 함께 삼성의 AI '빅스비'도 포함된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를..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에서 시범 운영한 '플라스틱 프리' 매장을 캐나다로 확대 운영하는 등 친환경 매장 수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시범운영 중이다. 제일 먼저 독일 베를린 매장을 플라스틱 프리 시범운영 매장으로 택해 종이빨대와 나무칼 사용 등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최소화했다. 또 소스나 양념은 식용 와플컵 등에 담아내거나, 잔디로 만든 포장지로 햄버거를 포장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맥도날드..
[더구루=윤정남 기자] '러시아 국민라면'으로 불리는 '팔도 도시락'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그러나 한국아쿠르트 현지법인은 일단 해당제품이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아 안도하는 분위기다. 파장 확산을 우려해 현지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식품당국인 로스카체스트보(Roskachestvo·RBC)는 팔도 도시락을 비롯한 8개 라면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RBC는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는 17개 인스턴트 라면 제품에 대해 유해성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빅 런치 등 로컬 브랜드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농약성분은 살충제 일종인 비펜트린(Bifenthrin)으로 알려졌다. RBC는 원료인 밀가루에 함유된 살충제로 판단했다. 특히 팔도 도시락에서도 유해성분이 발견된다. 이번 검출된 유해성분은 유기화합물으로 알려졌으며, 제조과정에서 곰팡이균이 발생해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시락에서 검출된 유해성분량은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아 다행히 행정조치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RBC는 도시락 제품은 '우수한'(?) 저염 제품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도시락을 제외한 대부분의 러시아 로컬 브랜드는 염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야쿠르트 현지 법인은 사태 확산을 우려하는 한편, 현지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1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도시락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50억개에 달하는 등 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생산법인 코야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 성장한 794억원 매출을 올렸다. 유통법인 '도시락루스'의 지난해 매출은 2108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연구개발(R&D) 센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팀을 사실상 해체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내장되는 CPU 코어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면서팀원들을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R&D 센터의 CPU 개발팀원들에게해고 방침을 통보했다. 해고 규모는 명확하지 않으나 특정프로젝트팀 단위 혹은 그보다 많은직원이 직장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CPU 개발팀원들을해고한배경은 자체 CPU 코어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해서다. 이 팀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의 AP '엑시노스'에 내장되는 CPU 코어를 개발을 맡아왔다. 기존에 CPU 코어를 공급해온 영국 ARM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의 차..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