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에 힘입어 한국야쿠르트의 이른바 ‘BTS 커피’가 중동에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음달 사우디 아라비아 공연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일러스트가 패키지에 담긴 커피 제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BTS에디션’에 대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시아식품 유통업체 ‘1004 고메’(1004 Gourmet)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BTS에디션’ 재고가 소진, 1004 고메측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제품 수령까지는 한달 이상 소요된다는 게 고메측의 설명이다. BTS에디션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 각자의 매력을 담은 일러스트와 이름을 패키지 전면에 담고 스티커에는 방탄소년단의 영문명(BTS)를 넣어 의미를 강조했다. BTS에디션은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낸 커피로 부드럽고 깔끔하며, 청량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방탄소년단과 재계약에 성공한 한국야쿠르트는 방탄소년단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휴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1일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54조원규모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를 모색한다. 시스템 에어컨·TV 공급과 스마트홈 구현 등을 추진해 이집트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9일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해투자 기회를 검토했다. 신행정수도에 들어설 주택, 정부청사 등에 시스템 에어컨과 스마트 TV를 공급하는 방안이거론됐다. 하삼 엘 카세프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B2B 사업담당은 이날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면에너지 소비량을 약 40%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32~98인치의 스마트 TV를 포함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집트 스마트홈 시장에도 주목했다.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현지 부동산 개발 업체와 신규 주택에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을 논의 중이다.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은 수도 카이로의 인구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프로젝트다. 신행정수도는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다. 주요 정부 부처와 전시컨벤션 센터, 2000개의 교육 기관, 4000개의 호텔 객실, 663개의 병원·클리닉 기술 혁신단지 등이 들어선다. 현재 2만3000호 규모의 주택이 지어지고 있고 2020년까지 4만호가 건설된다. 사업비만 450억 달러(약 54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어서 이집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높다. 삼성전자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계기로 이집트에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집트 베니수에프 공장을 준공하고 TV와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등을 생산해왔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세운 첫 TV 생산기지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1억8000만 달러(약 2100억원)를 넘고 직원 수는 1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장에서 연간 2000만대의 TV와 모니터 등을 생산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케냐, 수단 등 중동·아프리카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용 태블릿 PC 생산도 검토 중이다. 하삼 엘 카세프 담당은 “이집트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 지와스라야의 지급 불능 상태를 둘러싼 계약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이 사고발생 11개월 만에 나왔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와스라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신설법인 지와스라야 뿌뜨라(PT. Jiwasraya Putra)를 설립했다. 지와스라야 뿌뜨라는 설립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국립주택저축은행(BTN) 등 공기업 4곳과 보험 상품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공기업이 확보한고객과 안정적인 영업망을 통해 보험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와스라야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뒤 지와스라야 뿌뜨라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자금은 지와스라야의 보험 상품을 구매한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와스라야는 2013년부터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등 7개 은행을 통해 고이율..
한화디펜스가 호주 '미래형 궤도 장갑차' 수주전에서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와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돼 막판 경쟁을 펼친다. 한화디펜스는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업그레이드한 'AS 21 레드백 장갑차'를 내세워 수주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수주할 경우 최대 5조원의 자금이 확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은 최근 군 현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중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400 Phase 3)' 프로젝트 최종사업자 후보 명단으로 한화디펜스와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을 지명했다. 당초 한화디펜스의 수주 경쟁상대로△미국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에이젝스'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 △영국 BAE시스템즈의 'CV90'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최종 후보로 한국과 독일이 오른 것이다. 레이놀즈..
현대자동차가 중국공장 정상화 카드로 필리핀을 꺼내 들었다. 중국 생산차량을 필리핀으로 수출해 공장 가동률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최근 필리핀 현대자동차 독점 판매사인 하리(Hyundai Asia Resources, Inc·HAR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이징현대와 하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저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 중국공장의 생산물량을 필리핀으로 수출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중국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동남아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이번 협약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됐다는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MOU 주체로 참여했..
대만 당국이 한국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5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번 관세 부과 결정 외대만 철강업계가 저가·덤핑을 우려하는 수입품 조사에서 한국산 철강을 매년 지목해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HS코드 7219·7220호의 15개 한국산 품목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 37.65%를 오는 2024년 8월 28일까지 연장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만 당국은 지난 2013년 8월 15일부터 한국산과 중국산 스테인리스강 냉연제품 15개 품목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관세 부과 연장은 앞서 부과한 관세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일몰재심을 개시, 부과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당초 대만정부의 반덤핑 규제는 지난해 8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대만 철강업계가 정부에 재심을 신청하면서 관세 연장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산업의 피해여부를 조사하는 경제부 무역조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이후 수입량이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저가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수가 부진하고 세계 철강 교역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 반덤핑 관세를 종료하면 저가 덤핑 피해가 재발할 수 있고 이는 대만 업계에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지난2013년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지난해 연간 수입액이2012년 대비 27%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산 수입 규모는 지난해 1234만 달러(약 147억원)으로 1억3167만 달러(약 1573억원)를 기록한 2012년과 비교해 9% 수준에 불과하다. 반덤핑 관세 부과 품목의 한국산 수입 비중은 규제 전인 2012년 34%에서 지난해 12%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런데도 대만 철강업계는 관세 부과로 수입량은 줄었지만 한국산 제품 수출가격이 정상 가격보다 낮아 덤핑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관세 부과 연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한국 철강업체는 포스코와 효성 등이다. 5년 전결정된 반덤핑 세율에서 포스코와 철강무역에 나선 효성티앤씨 등 국내 5개사에26.53%의 세율이 부과됐다. 이번연장 결정에 따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향후5년간37.65% 관세가 부과될 방침이다. 유기자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은 "철강 제품은 대만이 한국산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주요 품목 중 하나"라며 "오는 2021년 8월 21일에 부과기간이 종료되는 아연도금강판·탄소강후판도 일몰재심을 통해 기간이 연장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1998년 열연 H형강 △2013년 스테인리스강 냉연제품 △2017년 아연도금강판·탄소강후판 순으로 반덤핑 규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이 '보이콧 재팬' 확산 여파와 상관없이 일본 노선 운항을 강행한다. 대한항공이 매년 동계시즌에만 운항해온 노선을 재개키로 한 것으로, 한일 관계 악화에도 여객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예정대로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운항 재개로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3개월간 인천~오이타 노선을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주 3회(수, 금, 일요일) 일정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15분에 출발해 오이타국제공항에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이타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2년에 오이타에 취항해 연중 운항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온천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1월부터 3월에 운항해왔다. 일본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규슈 오이타(大分)현은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절대적이다. 오이타현 벳푸(別府)시 온천관광시설 '가마도지고쿠(지옥온천)'는 입장객 70~80%를 한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그러나 한일관계가 경색되면서 오이타현 소재 호텔과 전통 료칸(旅館) 3곳에서만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후 무려 1100명분의 예약 취소가 발생하는 등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일본 최대 여행사 JTB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개인 여행자의 수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0% 줄었다고 밝혔다. 여행객 감소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무안~오이타현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후쿠오카지점 관계자는 "한일 관계 악화로 오이타 공항과 한국을 연결하는 노선이 전선 운휴 중인 가운데 노선 재개로 한국인의 방일 관광 회복이 기대된다"며 "또한 해당 노선 운항 재개로 한국을 경유해 일본에 들어가는 여객의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늘부터 한·일관계 경색으로 인한 일본 노선 수요 감소를 감안, 일부 노선의 공급 조정을 시작한다.이날 부산~오사카노선(주 14회) 운휴에 들어가고,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 또 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노선(주 5회) 노선은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노트10, 폴드 등과 같은 칩셋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플립폰을 중국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프리미엄 플립폰인 'W2020'을 개발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845, 6GB램, 최대 256GB 스토리지, 3070 mAh 배터리 등을 장착한 'W2019'를 중국에 출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도 중국 시장을 공략할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W2020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장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AP는 갤럭시 S10, 노트10, 폴드에도 장착된 최신 AP이다. 또한 램은 8GB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지도 512GB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W2019가 갤럭시 S9, 노트 9과 동일하게 장착된 거로 봤을 때 올해 출시될 W2020도 거의 유사한 카메라 시스템이 세팅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서는 플립폰의 구상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배터리 용량의 증대와 함께 W2019이 3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출시됐던 것을 들어 가격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구축에 협력키로 하며 사업에 속도를 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안호명 롯데자산개발 상무는 최근 보 반 호안(Vo Van Hoan)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개발 사업 추진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를 동남아시아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데 협업하기로 했다. 호안 부위원장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요청해 롯데가 사업을 계속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657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한다. 호찌민시가 동남아 경제허브로 개발하는 지역으로 롯데는 약 5만㎡에 1조2000억원을 들여 에코 스마트..
현대글로버스가 선주 측의 자금 사정으로 용선한 선박이 압류되는가 하면 자동차 운반선이 전도되는 등 돌발 악재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버리스가 정기 용선중인 글로비스 카운티스호가 영국 이밍엄 항구(Immingham Port)에서 해당 선박 제1저당권자인 DVB뱅크에 의해 억류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 가까이 정박 중인 선박은 먀살선적 2010년산으로 6340CEU(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급이다. 현대글로비스 선박이 억류된 건 선주인 동아탱커의 자금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DVB뱅크가 해당 선박을 가압류하면서 동아탱커에 선박금융 상환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선박 억류 소식이 전해지자 동아탱커는 이달 초 회생법원에 '선박억류해제를 위한 신규금융동의 허가신청'을 접수해 허..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프랑스 유력 일간지에 등장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지향하는 웰빙 의자'라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바디프랜드의 의자를 고급스러움과 기술이 혼합된 마사지 의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처음 사용하기 전까지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을 수 있지만 마사지를 시작하면 불안감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르 피가로는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사용한 느낌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가정에서 뿐 아니라 회사 등에서도 직원 등이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의자가 소개된 르 피가로는 1826년 창간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간지로 프랑스 내 중도-우파를 대표하며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매체이다. 이런 르 피가로에 소개되며 바디프랜드의 유럽, 특히 프랑스 시장 공략에 힘이 붙을 전망이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의자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스만 거리에 약 200평(600㎡)의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의자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시장을 완성한다는 포부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바디프랜드의 마사지의자는 '명품이다'라는 이미지를 심기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열린 제42회 깐느 국제 보트 박람회(Cannes Int'l Boat & Yacht Show2019, 깐느 보트쇼 2019) '럭셔리 갤러리'에 참가해 유럽의 부자 관람객들과 만났다. 또한 휴양지들에도 체험공간을 열어 럭셔리함에 편안함도 더하고 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프랑스 파리를 넘어 올해 안에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등에 매장을 열 계획이며 2022년까지는 10개 이상의 유럽 국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형제의 나라' 터키가 한국과 철도 사업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터키 교통부 차관과 터키국유철도(TCCD)가 한국 철도기업을 방문하는 등 한-터키간 철도 사업 교류확대로 추가 사업에청신호가 켜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베르 이스쿠르트 터키교통부 차관과 알리 아이 산 위군 TCCD 총괄책임자는 지난 6월 한국을 방문, 철도사업 관련 논의 및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TCDD는 터키의 공공 철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영철도이다. 1927년에 설립된 오스만 제국 붕괴 후 터키 국내에 남아있는 사영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던 철도를 인수했다. 터키철도청 등 대표단이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발전된 한국철도 사업의 기술 및 인프라, 생산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교류를 하기 위해서다. 이에 터키 대표단은 먼저 철도 항행 안전 및 연구개발(R..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서 수입한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해 관세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했다. 지난 2018년 첫 관세를 부과한 후 재심을 진행한 결과다. 냉연강판에 이어 무계목 강관까지 반덤핑 관세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스페인, 우크라이나산 탄소강 무계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 연장키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2018년 4월 4일 4개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처음 매겼다. 덤핑 판정을 받은 품목은 HS코드(수출입국 간 품목분류코드)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등 6개 항목이다 일진제강을 비롯해 한국산 톤(t)당 0.1312달러, 스페인산 t당 0.3785달러, 인도산 t당 0.2067달러, 우크라이나산 t당 0.1701달러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작년 4월 3일 관세 부과 기간이 종료되면서 멕시코 정부는 그해 3월부터 재심을 추진했다. 1년 만인 지난 3월 예비판정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