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델타 변이 대확산'…KB부코핀, 투자자 기업설명회 연기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 영향
인니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대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기업설명회(Public Expose)를 연기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은 애초 오는 5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기업설명회를 잠정 연기했다.

 

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1807명을 기록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동 제한, 사무실 폐쇄, 쇼핑몰 영업 제한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더 강력한 방역 수칙과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코핀은행은 최근 최창수 KB국민은행 전무를 새로운 행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경영 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본보 2021년 6월 21일자 참고 : [단독] 최창수 국민은행 전무, 인니 KB부코핀 신임행장 선임>

 

최 신임 행장은 영업, 재무 등을 주요 부서에서 경력을 두루 쌓았다. KB손해보험에서 해외사업본부를 이끌며 미국법인 관련 이슈를 해결, 성과를 인정받은 후 국민은행의 해외 사업을 이끌어 왔다.

 

특히 그동안 부코핀은행의 인수·통합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그는 부코핀은행의 이사회 멤버로 있으면서 현지 금융당국과 부코핀은행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했고, 인수 후에는 부코핀은행 통합추진단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6월 말 유동성 우려로 대규모 인출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직접 현지로 날아가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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