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13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에 조성한 '삼성마을' 학교에 건강·위생키트를 전달했다. 손 세정제, 비누, 치약, 칫솔, 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필품과 위생용품으로 구성했다.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와 삼성물산은 다카 인근 미르푸르 지역에서 삼성마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3월 3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방글라데시에 '삼성 빌리지' 짓는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삼성마을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글로벌 NGO들과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지난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8개 마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