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피트(1.8m) 룰 적용'…현대차 美 앨라배마 엔진공장 가동중

-275명 필수 인력 투입 엔진 생산
-4월 1일 이후 정상 가동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생산이 중단된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내 엔진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엔진 생산 라인 작업자는 '6피트(1.8m) 룰' 준수하고 조업하고 있다.

 

신형 엘라트라와 쏘나타 등 신차 효과로 판매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엔진 확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앨라배마 공장 내 엔진 생산 공장에 175명의 필수 인원을 투입해 엔진 생산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100명의 필수업무 인력을 출근시켜 공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앨라배마 공장 내 엔진 공장의 가동은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에 공급될 자동차 엔진 생산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앨라배마 공장 셧다운의 여파로 엔진이 공급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셧다운'되는 상황이 벌어졌었다.

 

현대차는 엔진공장 내에 노동자들을 6피트 이상 떨어트려 배치하고 일정수준 이상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금지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엔진공장의 지속적인 가동을 위해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엘라배마 공장이 셧다운 된 이후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4월 1일까지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월 1일 이후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 인력이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비영리 보건단체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KFF)'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위험한 미국내 6개주 중 한 곳으로 '앨라배마 주'를 뽑히고 있다.

 

KFF는 앨라배마 주 성인들의 46%가 심장병, 암, 만성폐질환,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시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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